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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유성룡 지음 , 구지현 옮김
출판사 - 올재
초판일 - 2015-11-01
ISBN - 9788997876549
조회수 : 641

● 목 차

해제
반성과 경계 ................................................................... 6
역자 서문
지금도 《징비록》은 유효하다 ...............................................14
자서(自序)
임진왜란의 서글픈 기록 .................................................... 17

제1권
무방비 속 임진왜란의 발발 ................................................ 18

제2권
명나라의 참전, 그리고 전쟁의 끝 .........................................93

녹후잡기
징계하여 후환을 삼가노라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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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징비록》이 무슨 뜻인지는 필자 유성룡이 적어 놓은 책의 서문에 잘 드러나 있다. 그가 지적한 대로, 지난 일을 징계〔懲〕하여 후환을 삼가〔毖〕는 것이다. 유성룡은 조선조의 대표적인 명재상으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불행하게도 임금을 모시고 피란을 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래서 그는 나중에 벼슬에서 물러나서는 스스로 죄인을 자처하며 이러한 책을 쓴 것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기 마련이어서 그 자체를 탓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자 같은 분도 잘못이 있는데 고치지 않는 것이 잘못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그 간단한 진리를 실천에 옮기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감당하기 힘든 큰일을 겪게 되면 상처가 커서 쉽사리 냉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의 경우, 섬나라 오랑캐에까지 유린당했다는 분노와 자괴감을 불러오거나 거꾸로 외적을 물리쳤다는 공허한 승리감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쪽도 정답이 아니었다. 유성룡이 택한 길은 현실을 똑바로 보는 것이었다. 조선이라는 좁은 틀 안에서 보자면 임진왜란은 불의의 일격이겠지만 당시의 국제 정세로 보면 예고된 전란이나 마찬가지였다. 유성룡은 바로 그러한 점에 눈을 맞추고 있으며, 그 뻔한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전란 후에 허둥대다 패배를 거듭한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징비록》이 책으로는 보기 드물게 국보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의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오래되고 희귀한 책들도 국보로 지정되지 않은 것을 보면 이 책에는 단지 서지적인 가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유성룡은 임진왜란 시에 국정을 담당한 최고위층 관리였던 만큼 그가 취택한 정보는 상당히 정확하고 깊이가 있는 고급 정보여서 여느 사적인 기록물과는 달랐다. 그는 전란의 한복판에서 누구보다 현명하고 신속하게 대처법을 찾은 사람이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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