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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과비평 2001년 여름 제1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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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커밍즈, 공지영,김수영 외 지음 |
|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 초판일 - 2001-06-01 |
| ISBN - 9771227093007 |
| 조회수 : 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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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책머리에
개혁의 고비에서
특집 통일과정과 개혁과제
냉전구조들과 한반도의 지역적·전지구적 안보 / B.커밍스
북한 개혁의 ‘이륙’은 가능한가 / 이남주
탈독재·탈냉전시대의 정치개혁과 언론개혁 / 정해구
침묵과 기억의 역사화: 여성·문화·이데올로기 / 조은
남북한의 의료체계에 관하여 / 황상익
시 코뿔소 외 / 이형기
白鶴峯 1 외 6편 / 김지하
봄 나무 외 / 김진경
말 이야기 외 / 고운기
칠성당들! 외 / 이경림
얼음 목탁 외 / 이정록
어떤 미소 외 / 정복여
그믐밤 외 / 신혜정
소설 천애윤락(天涯淪落) / 성석제
부활 무렵 / 공지영
눈보라콘 / 천운영
세일즈맨의 하루는 / 김종은
발굴 故 김수영 산문
자유란 생명과 더불어 외 6편
평론 미당 담론―[자화상]과 함께 / 고은
시대의 염의(殮衣)를 마름질하는 손―고정희론 / 나희덕
서평 고재종 장석남 김철식 시집 / 유성호
김영하 김연수 김인숙 이호철 소설 / 서영인
『시간과의 경쟁』『동아시아의 귀환』/ 하세봉
논단 차별과 연대―외국인노동자 인권침해 실태와 극복방안 / 설동훈
50주기에 새로 보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 이영철
현장통신 대안초등학교 리포트 / 김환용
상문고 사태의 ‘가족 로망스’ / 김도훈
예술교육의 대안, ‘국립예술대학’ / 이재현
문화평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 설준규
한국영화와 국제영화제 / 허문영
촌평 정경모 『이제 미국이 대답할 차례다』/ 임재경
김성수 『함석헌 평전』/ 김용준
홍성욱·백욱인 편 『2001 싸이버스페이스 오디쎄이』/ 하승창
F.제임슨 『후기 마르크스주의』/ 이경덕
히야마 히사오 『동양적 근대의 창출』/ 이욱연
김수영 시집 『오랜 밤 이야기』/ 박수연
나오키 사카이·유키코 하나와 편 『흔적』창간호 / 송승철
김용옥 『도올 논어(2)』/ 성태용
전세일·전홍준·오홍근 편 『새로운 의학, 새로운 삶』/ 박은숙
창비신인문학상 작품공모
제6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및 어린이 독후감 공모
독자의 편지
원고모집
창비의 새책
지난호 바로잡음
정기구독회원 특별대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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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번호는 6·15선언 1주년을 앞두고 ‘통일과정과 개혁과제’를 특집으로 삼았다. ‘국민의 정부’의 성과로 손꼽히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순조롭게 이어나가기 위해서도 남한 내부의 개혁은 필수적이다. 동시에 민주와 통일의 단계론이나 남한 일국적 발상으로는 내부 개혁마저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 분단체제론의 한 전언이다. 실제로 이번 특집의 여러 글에서 분단체제와 그 와해가 남북 각자에 어떤 제약과 기회로 작동하는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커밍스 교수의 논문은 한반도 긴장완화의 조건과 현 정세를 한반도·동북아시아·세계체제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시각에서 다룬 글로, 역사학자다운 풍부한 세목도 함께 제공한다. 남한 민중이 일궈낸 민주화가 얼마만한 성취인지 다시금 상기시켜주거니와, 미국의 대북전략이라든가 주한미군을 비롯해 미국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동북아질서와 연결짓는 대목도 흥미롭다. 북한의 개혁을 다룬 이남주 교수나 남북한 의료체계를 비교한 황상익 교수의 글 역시 계몽적이다. 이 교수는 북한의 시장경제 도입의 전망과 한계를 찬찬히 짚으면서 ‘민족경제’식 발상의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고, 황상익 교수는 남북 의료체계의 특징을 비교하고 그 통합의 전망까 지 조심스럽게 탐구한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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