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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평전
강대석 지음
출판사 - 한얼미디어
초판일 - 2008-08-04
ISBN -
조회수 : 1696

● 목 차

머리말 = 5
김남주 시인 주요 연보 = 10

제1부 격동기의 삶
인간은 시대의 산물이다 = 15
그래 그랬었다, 그는 = 25
고등학교를 자퇴하다 = 33
대학생활 4년, 실망과 좌절의 세월 = 47
〈함성〉과〈고발〉 = 60
시인으로 등단하다 = 74
전사가 되다 = 87
감옥이라는 학교 = 95
5·18광주민중항쟁 = 112
출옥과 결혼 = 121
붉은 새는 숲을 떠난다 = 140

제2부 투쟁의 무기
민족시인과 민중시인 = 155
자유민주주의의 허상 = 167
유물론과 관념론 = 198
종교의 본질 = 213
누구를 위한 예술인가? = 234
이론과 실천 = 265
나는 투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285
조국은 하나다 = 304
세계의 민중문학 = 329
욕의 미학 = 362
자주·민주·통일 = 375

맺는말 = 403
주 = 410
저자 약력 =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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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신념을 실천했던 혁명시인. 명쾌한 의식과 철저한 원칙을 갖고 억압받는 민중의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김남주의 삶과 문학을 다룬 책. 저자는 김남주의 세계관에 초점을 맞추어, 예술과 철학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것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거리를 제시한다. 또한 김남주의 시와 투쟁을 통해, 수미일관한 세계관과 역사관을 갖는 것이 시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생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김남주 그는 누구인가?

-김남주는 영원한 혁명가다
김남주는 끝까지 혁명가의 순정을 지키며 살았다. “나는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하기 위해서 싸운다”고 했던 그는 결코 죽지 않았다. 대지의 품으로 갔다. 민중의 가슴 속으로 갔다. 그는 부르조아 지식인들의 가슴 속에 언제 내려칠지 모르는 무서운 칼로서 살아 있다.

-김남주는 위대한 시인이다
김남주는 뚜렷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시인이었다. 그는 자연과 인간과 사회를 고립?분리시키지 않고 통일적인 연관성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었다. 그는 우리의 강토 위에 “조국은 하나다”를 쓰면서 일생을 바쳤고 그의 시가 지금도 삼천리 방방곡곡에 수놓여 있다.

-김남주에게는 사랑도 무기였다
김남주는 옥중에서 뒷날 부인이 된 박광숙 씨에게 연서를 썼다. “광숙이, 세월을 초침과 분침으로 재지 말고 해와 달의 행로로도 헤아리지 말고 영원의 시간으로 가늠하시오. 문제는 생애를 어떻게 무엇을 하고 사느냐에 있소. 짧고 길게 사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단 한 순간이라도 인간답게 사느냐에 있소.”

▶김남주 평전, 어떤 책인가?

-혼탁한 시대를 정화해줄 한 순결한 영혼의 기록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15년 형을 받고 ‘푸른 옷의 수인’이 되면서 김남주의 시와 삶은 더욱 뜨겁게 세상을 불지폈다. 감옥이라는 숨막히는 공간이, 80년대의 억압과 그에 맞선 싸움을 자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곳이었기 때문일까. 집필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은 감옥에서 김남주 시인은 우윳곽을 해체하여 생긴 이면지에 칫솔을 날카롭게 갈아 꼭꼭 눌러 시를 새겼다.
시는 ‘혁명을 이데올로기적으로 준비하는 문학적 수단’이어야 하며, 시인은 ‘싸우는 사람, 전사’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문학관이었다. 누구보다도 시가 무기가 되기를 원했던 시인, 누구보다도 온몸으로 전사가 되고 싶었던 사람. 시와 삶과 세계관이 가장 완벽하게 일치한 사람, 그는 진짜 시인이었고 진짜 혁명가였다.
이 책은 오직 한 길, 혁명가로 살다 간 한 시인의 순정함에 관한 기록이다.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의 삶은 불행했다. 10년을 감옥에서 살았고, 형 집행정지로 석방된 후, 고작 5년을 살다, 췌장암으로 다시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2월 13일)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삶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너무나 크다.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았지만 그 어떤 순간에도 타협하지 않은 순정한 혁명가적 삶은 혼탁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 가슴 속에 고스란히 각인돼 있다. 따라서 그의 삶과 문학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김남주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한 철학교수의 김남주 리포트
이 평전은 김남주의 삶과 문학을 너무나도 사랑했지만 실천 활동을 게을리 한 한 지식인의 양심의 가책이 출발점이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철학교수였던 저자에게 그것은 사명감과 의무감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저자는 광주와 서울, 강화도와 대구를 오가며 김남주의 부인과 동지들을 찾아다녔고 밤을 새워가면서 집필에 몰두했다.
이 평전은 김남주의 문학과 사상이 지니는 특성을 파헤쳐 보려는 시도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 평전은 하나의 전기와 같은 성격을 갖지만 일반적인 전기가 아니고 일종의 '철학적 전기'이다. ‘김남주에게 있어서 삶과 예술과 세계관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으므로 그것들을 분리하여 어느 한 쪽만을 기술한다는 것은 김남주의 본질을 비켜 가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저자는 김남주의 세계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평전을 읽다 보면, 예술과 철학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것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의문이 점차 해결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흥미로운 논쟁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순수하고 아름다워야 할 시가 왜 하필이면 무기가 되어야 하는지, 감상적이고 나약한 시인이 왜 하필이면 전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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