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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 다른 이야기
유경순 지음
출판사 - 메이데이
초판일 - 2007-06-24
ISBN - 9788991402089
조회수 : 1865

● 목 차

책을 엮으며_‘자기 삶의 역사’를 써보자ㆍ유경순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ㆍ김현옥
나는 노동자, 노동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ㆍ김준희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꿈꾸며ㆍ서태원
제 삶에서 운동을 한 것이 잘했다고 생각해요ㆍ윤혜련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ㆍ서혜경
노동운동이 정당하다는 건 우리 스스로 알잖아요?ㆍ김미성
그때 가장 의미 있게 살았어요ㆍ나윤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ㆍ전규자
언제나 노동자와 함께ㆍ공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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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구로동맹파업 주체들이 1950년대 말에서 최근까지의 삶을 직접 쓰고 말한, ‘노동자들의 자기 역사쓰기’를 묶은 책. 같은 시대 - ‘1980년대’ 노동자들이 성장과정, 노동운동과정, 그 이후의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다양한 조건, 다양한 시선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대와 개인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울산에서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일한 수많은 직업들이 다 비정규직에 속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사는 일에 치여 있다 새삼 주위를 돌아보니 나 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엄청 늘어나 있다. 노동운동이 무엇인지 20년 전에도 몰랐던 내가 무엇을 아나 싶으면서도, 한국노총을 밀어 내고 민주노총도 건설했으면서 노동자들이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뉘고, 우리가 그렇게 애써 ‘노동자는 하나’가 되는 연대를 위해 몸부림쳤던 경험들이 어딘가 날아가 버린 느낌이 들어 속이 아리다.-p58 중에서

저는 제 삶에서 운동을 한 것이 잘했다고 생각해요. 운동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의 재산은 사람들이 늘 옆에 있고, 일이 항상 따라다니는 거예요. 제가 지금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노조, 공동체, 단체에서 활동한 경험들이 계속 쌓이고, 그 관계들이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준 거 같아요.-p186 중에서



유경순 - 1985년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경도실업 투쟁, 동국무역 노조결성과 투쟁, 구속, 봉제 지역노조ㆍ업종노조 건설 활동 등을 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역사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노동운동사 연구, 노동자 교육활동을 하며, 비정규직 대학 강사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노동자들이 써보지 않던 긴 글을 쓰는 것 그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기도 했다. 글을 쓰는 것에 좌절을 겪은 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활동과 생업 때문에 시간이 없어 제대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버거운 이들도 있었다. 글 쓸 시간이 없어 밤잠을 줄여 쓴 이도 있다. 살아온 오랜 시간을 기억으로 쓴다는 것은 더 어려웠다. 기억을 더듬으며 자료를 찾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물어보기도 했다. 어렵고 힘든 과정들이었다. 그러나 노동자도 자기 삶의 역사를, 스스로 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 유경순(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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