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적 초과이윤] (Monopoly Super-profit)
생산수단의 결정적인 양, 과학적․기술적 발견 및 발명, 광물 및 천연자원, 통신수단, 화폐자본, 마케팅이 독점체 수중으로 집중한 결과인 이윤의 특별한 형태. 독점의 본성은 바로 독점적 초과이윤을 뽑아내는 것이며, 그 전유가 없다면 자본가들은 독점기업에 대해 경제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독점은 초과이윤, 즉 전 세계에 걸쳐 정상적이고 통상적인 이윤을 능가하는 이윤의 잉여를 산출한다”(v.Ⅰ.레닌,『전집』,제 23권, 114쪽). 독점적 초과이윤(혹은 독점저 고이윤)은 자유경쟁 시대에는 드문 것이었는데 반해 제국주의 시대에는 항상적인 요소가 되었다. 독점적 초과이윤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구성된다; 1)비독점 기업보다 더 높은 노동생산성(더 높은 착취정도를 의미) 때문에 독점기업에서 창출한 잉여가치의 초과분. 2)노동력을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지불하고, 그리고 소비 상품을 생산가격 및 가치를 초과하는 가격으로 판매하여 (특히 인플레 기간동안) 노동자들로부터 착취한 노동가치 부분. 3)비독점 기업에서 창출된 잉여가치의 일부분. 이것은 비독점기업의 생산물을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거나 독점기업의 생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분배 활등을 통하여 독점기업에 전유된다. 4)사고파는 가격의 차이를 통해 분배영역에서 독점체에 전유되는, 도시와 농촌의 소생산자들의 필요생산물 부분과 잉여생산물의 가치. 5)독점체의 생산자본이 투자된 나라에서, 특히 임금이 특별히 싼 개발도상국에서 창출된 가치. 이것 역시 독점체의 투자기업에서 창출된 잉여가치와, 자본이 투자된 나라의 소생산자의 잉여가치나 필요생산물 부분-부등가교환에 의해 유통과정을 통해서 외국 독점기업에 전유된다-등을 포함한다. 독점적 초과이윤은 여러 가지 금융조작을 통해서도 추출된다. 독점적 초과이윤에 대한 열망은 세계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독점부르조아지와 노동계급 간의 적대감뿐만 아니라, 독점부르조아지와 국내 및 세계체제 내의 비독점 부르조아지를 포함한 모든 근로인민들 간의 적대감을 고조시킨다. 그 결과 국제적 규모의 반독점전선의 건설을 위한 객관적 토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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