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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개혁] (Monetary Reform)

국가에 의한 통화제도의 전면적 또는 부분적 변동으로서 하나의 통화제도가 다른 통화제도로 바뀌거나 화폐단위가 바뀌는 것. 자본주의 하에서 통화개혁은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되고 보통 노동자의 착취강화와 생활수준의 하락을 수반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자본주의 국가들(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에서는 전시의 화폐유통의 무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이유로 통화개혁을 단행하였다. 이 개혁은 불환지폐라는 새로운 형태로 크게 평가절하된 지폐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동시에 고정된 상품가격은 자본주의 국가의 가격을 올리고 노동인민의 실질임금을 낮추기 위하여 폐지되었다. 통화개혁에 따른 유통에서의 화폐량의 축소는 오래 계속되지 않았다. 다시 시작된 군비경쟁과 그에 따른 국가의 예산부족은 화폐공급의 증대와 화폐가치의 새로운 감가를 가져왔다. 모든 자본주의 국가에서 통화위기와 결합되어 현단계 자본주의의 전반적 위기의 고유한 특징을 이루는 만성적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 영국, 미국, 다른 많은 자본주의 국가들은 화폐의 가치절하를 통해서 화폐유통의 혼란을 극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하였다. 소련에서는 전쟁 직후인 1947년 11월에 통화개혁이 수행되었다. 전쟁기간동안 상품유통에 필요한 이러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소비에트 국가는 생산수단과 정상적인 거래에서의 소비재의 가격수준을 안정되게 유지하기는 하였다. 개혁의 결과로 경화인 루불이 다시 축적되었으며 화폐윤통은 공고해졌다. 새로운 화폐와 이전 화폐의 10대 1의 교환에서 발생한 노동인민의 손실은 배급제의 폐지와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물질적 이득에 의해 상쇄됨으로써 경미하고 오래가지 않았다. 화폐유통부문에서 전쟁시기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하여 1940년대 말에서 1950년대 초에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도(불가리아,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슬로비키아 등) 통화개혁을 수행하였다. 그것들은 노동인민의 이익을 보호하도록 고안된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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