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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활동의 최종결과 ] (Final Results of Production Activity)

모든 생산양식에 내재된 목적을 실행하는 형태이며 이러한 목적ㅡ즉 그 생산양식의 기본적인 경제법칙ㅡ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생산관계의 지배체제ㅡ주로 생산수단의 소유형태와 이에 대응하는 경제적 이해관계ㅡ에 따라 최종결과의 성격과 사회적 내용이 규정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최종결과가 개별자본의 관점에서 평가되고, 그것은 잉여가치법칙의 실질형태인 이윤량과 이윤율의 형태로서 나타난다. 경제적 토대가 생산수단에 대한 공적 소유로 이루어진 사회주의 하에서 최종결과는 사회적 생산 전체의 운동을 반영하며, 따라서 사회적 욕구의 충족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라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사회적 욕구와 생산 효율성을 충족시키는) 이러한 측면들은 사회의 기본적 이익과 일치하며, 그래서 사회주의의 기본경제법칙을 실현하는 형태로서 존재한다. 사회주의적 생산의 목표가 사회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각 개인의 전면적인 발달을 이루는데 있다는 사실은 곧 사회주의 사회가 사회적 사용가치를 얼마나 강조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주는 증거이다. 따라서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최종결과의 양적 성격이 사회적 생산ㅡ이는 사회전체의 현재의 욕구와 장기적인 욕구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ㅡ에서 산출되는 생산물의 양과 유용성으로 표현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양적 성격에 대한 파악은 노동자원, 물질적ㆍ자연적ㆍ금융적 자원의 유효성과 합리적 이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요구들은 국민소득의 물질적 양, 그것의 성장률, 사회적 생산에 사용된 자원과의 상호관계 등에 의해서 거의 완전하게 충족된다. 사회주의 경제에서는 궁극적인 경제적 결과가 축적, 수출, 국가방위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 재생산의 모든 단계를 따라 궁극적인 소비에 이르기까지의 생산물의 운동을 반영한다. 그래서 농업생산에서는 생산물을 증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수송, 저장, 가공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이는 다른 종류의 생산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적 생산의 효율성과 성공여부를 간접적 단계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결과들의 궁극적인 이용에 따라서 평가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서만이 사회적 생산의 모든 과정 속에서 순조롭게 조정된 균형적 발전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기업과 산업연합, 그리고 부문 및 경제적 지역 등의 활동에 관한 한, 최종적인 경제적 결과는 그것의 특수한 표현형태를 취하게 된다. 그러나 기본목표는 항상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욕구들을 충족시키는 데 모든 개별기업체 또는 산업연합체가 얼마나 기여했는가는 이미 설정된 계획과 계약에 따라 소비자에게 생산물을 제공하였는가에 따라 평가된다. 따라서 이 지표는 그것들의 경제적 활동의 결과들을 계획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지표가 된다. 개별 기업과 연합체의 경제활동 및 경제적 유인의 궁극적인 결과에 대한 복합적 평가는 다음의 지표들을 이용함으로써 가능하다. 즉, 계약대로 생산물 양도계획을 완수했는가, 또는 노동생산성, 산출물의 질, 이윤율(또는 일정 부문에서의 원가) 등이 얼마나 상승 내지는 향상했는가에 따라 이루어진다. 사회주의 사회가 더욱 발전하게 될 수록, 내재적인 경제법칙이 더욱 완전하게 표출되고, 체제와 관리방식을 최종적인 경제적 결과들을 성취하는 데로 맞추고자 하는 욕구는 더욱 가중된다. 소련공산당과 소비에트정부의 지시에 따라 소비에트연합은 계획화를 개선시키고 경제메카니즘이 생산효율성과 작업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심 끝에 새로이 평가체계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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