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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필요노동시간] (Socially Necessary Work Time)

특정 상품을 사회적 평균생산조건(특정 발전단계에서의 기계, 장비,기술, 노동강도 등의 평균적인 수준) 하에서 만드는데 지출된 시간.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은 상품가치의 크기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생산을 전개하는데 있어서의 부문간 비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적 소유에 기초한 상품생산사회에서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은 생산자들 간의 경쟁을 통해서 규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또한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생산을 하는데 있어 노동시간의 지출이 사회적 필요노동시간보다 더 많은 생산자들은 결국 몰락하게 된다. 반면에 사회적 필요노동시간 이하의 노동지출로 재화를 생산하는 사람들은 부유하게 된다. 경쟁은 특히 자본주의 단계에서 첨예하게 된다. 대자본가들은 대규모생산의 이점을 이용하여 중소자본가들을 몰락시킨다. 특히 제국주의 단계에서 대규모생산의 이점은 개별적 노동시간을 사회적 필요노동시간보다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엄청나게 갖고 있는 대독점체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사회주의에서는,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로 인해서 경쟁적인 투쟁이 배제된다.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은 사회주의의 특수한 경제법칙 ─ 무엇보다도 사회주의의 기본경제법칙 ─ 의 규정적인 역할을 통해서 계획적인 경제발전경로 속에서 전개된다. 일정한 생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노동시간을 지출하는 후진적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수단들이 계획적으로 도입된다. 즉, 제작장비 및 공장의 질적 향상 노동 및 생산 조직의 개선, 높은 기술인력의 제공 외에도 수많은 수단들이 도입된다. 사회주의 사회는 국가경제력의 성장과 국민복지향상의 조건으로서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작업의 질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정책의 시행으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제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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