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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적 생산양식] (Feudal Mode of Production)

주요한 생산수단(토지0에 대한 봉건적 소유와 생산수단에 대한 생산자 ― 봉건영주의 소유지인 소구획 토지에서 소규모로 개별 경작을 하는 농민 ― 들의 종속에 기반하여 물질적 부를 생산하는 양식. 봉건제는 노예소유제가 붕괴된 이후, 대략 5세기에 나타났다. 곳에 따라서는(동 슬라브지역을 포함하여) 원시공산제의 붕괴 이후에 곧바로 나타난 곳도 있다. 레닌은 봉건제의 전형적인 형태인 농노제의 조건과 결과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즉 그것은 자연경제가 지배하고, 직접생산자들에게 토지와 노동도구가 분배되며 경제외적 강제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계화의수준이 저급하다고. 봉건제 하에서는 토지소유자들(귀족과 성직자)이 지배계급이며, 농민은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다. 토지소유권은 영주가 부불노동 또는 부불생산물, 즉 봉건지대(노동지대, 현물지대, 화폐지대)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이다. 중세 초에 강화된 농민의 상대적인 경제적 독립성 대문에, 생산력이 증대했으며, 무엇보다도 봉건적 생산양식의 결정적인 부문인 농업이 발전(경작면적이 확장, 삼포경작제의확대, 토지경작방식의 개선 등)했다. 도시의 출현과 수공업과 상업의 도시로의 집중은 사회적 분업의 발전 ― 농업으로부터 수공업의 분리 ― 을 의미했다. 도시거주자라는 새로운 사회계층이 출현하고, 상품생산의 발달을 위한 조건이 발생하였다. 14~15세기에, 서유럽국가들의 농민들은 봉건적 예속으로부터 해방되어, 몰수된 토지로부터 강제적으로 분리되었다. 결과적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을 위한 필요조건이 창출되었다. 봉건시대동안 내내 수탈자와 피수탈자 간의 계급투쟁이 격렬히 진행되었다. 그것은 여러차례의 농민반란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자크리의 반란(1358), 영국의 와트 타일러가 주도한 반란(1381), 15세기 상반기에 체코에서 일어났던 후시테(Hussite) 전쟁, 독일에서의 농민전쟁(1524~1525), 러시아의 이반 볼로트니코프(Ivan Bolotnikov ; 1606~1607), 스테판 라친(Stepan Razin ; 1667~1671), 에멜리안 푸가체프(Emelyan Pugachev ; 1773~1775)가 각각 주도한 전쟁 등이 그것이다. 부르조아 혁명 ― 특히 18세기 후반 프랑스혁명 ― 은 봉건제에 막대한 타격을 가했으며, 그래서 그것은 자본주의로 대체되었다. 러시아에서는 봉건제가 9세기에서 19세기까지 지배했다. 1861년 농지개혁으로 농노제가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잔재들 ― 토지소유권과 짜르체제 등 ― 은 1917년까지 남아 있었다. 위대한 사회주의 10월혁명의 승리와 1917년 10월 26일 소비에트 제2차의회에서 채택된 토지법령으로 토지의 소유권이 폐지되었고 러시아에서 봉건제의 잔재는 제거되었다. 봉건제의 잔재는 제거되었다. 봉건제적 잔재 ― 대토지 소유권, 부역제도 등 ― 들은 아직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몇몇 국가들의 특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봉건적, 반봉건적 토지소유관계를 제거하는 것은 민족해방혁명의 중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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