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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 (denomination)

레닌 : 어떠한 것이든 간에 종파는 유해하며 허용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한 모든 노동자가 확실하게 알게 할 필요가 있다. 종파는 가령 개개 그룹에 속하는 자가 말로써는 아무리 당의 통일을 유지하려 할지라도 실제로는 협력과 일치된 활동을 반드시 약화시키며, 또 정부당내에 들어와 있는 당의 적들이 분열을 심화시키고, 그것을 반혁명을 위해 이용하려고 더욱 격심하게 되풀이 시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러시아 공산당10회 대회, 1921, 레닌전집 제32, p.252)

 

스탈린 : 마지막으로 트로츠키의 여섯번째 잘못은 그가 제창하는 私的그룹 을 만드는 자유라는 선언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 그룹을 만드는 자유다! 나는 이미 민주주의에 관한 결의초안 작성분과회에서 우리가 그룹이나 종파에 관하여 트로츠키와 논쟁했던 것을 상기한다. 트로츠키는 종파를 금지하는데 반대하지 않고, 당내 그룹을 허용할 생각을 확고하게 주장하였다. 반대파가 채택한 것은 이와 같은 입장이다. 이들은 그룹의 자유를 허용함으로써 그들이 미야스니코프적 분자를 위하여 틈바구니를 만들어 놓고 그런 분자들로 하여금 보다 용이하게 당을 속이고, 종파를 그룹이라 거짓 호칭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룹과 종파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도 없고 다만 외적인 상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공산당13회 협의회, 1924, 스탈린전집 제6, pp.3233)

종파의 존재는 당의 통일과도 당의 강철 같은 규율과도 양립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종파가 존재하면 중앙이 여러 개 존재하게 되고, 중앙이 여러 개 존재한다는 것은 당내에 공통된 중앙이 없고 통일된 의지가 분열되며, 규율이 약화되고 해이되며 독재가 약화되고 해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은 증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물론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반대하여 투쟁하며 노동자들을 정권장악에로 이끌려고 하지 않는 제2인터내셔널 소속 제 정당들은 종파의 자유와 같은 그러한 자유주의를 허용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강철 같은 규율이 전혀 요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쟁취하며 강화하는 과업에 기호하여 자기 활동을 진행하는 국제공산당의 정당들은 자유주의나 종파의 자유를 허용할 수 없다. (레닌주의의 기초에 대하여, 1924, 스탈린전집 제6, p. 196)

나는 견해를 달리하는 모든 동지들에게 추방정책을 적용하는 데는 단연 반대한다. 내가 그와 같은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의견이 다른 무리를 불쌍하게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그와 같은 정책은 당내에 협박체제와 위협체제를 확립하면서 자기비판과 이니시어티브 정신을 압살하는 체제를 낳게 하기 때문이다. (메르트동지에게 주는 편지, 1925, 스탈린전집 제7, p.57)

 

트로츠키 : 무슨 논쟁문제나 의견차이가 일어날 때마다, 소련공산당뿐만 아 니라 코민테른 및 그의 모든 지부지도부와 기관지는 이 논쟁의 책임을 종파와 그룹 문제로 즉각 전가시켰다. 일시적인 사상적 제 집단의 형성 없이 당의 사상적 생명은 생각 할 수 없다. 누구나 그것과 다른 방법을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을 발견하려고 시도한 사람들은 그들의 구제책이 다만 당의 사상적 생명을 압살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체험한 것뿐이다. 물론 여러 가지의 그룹화나 의견차이는 이다. 그러나 이 악은 여러 가지의 독소가 인체의 생명에 작용하는 것과 같이 당 발전의 변증법상 필요불가결한 일부분을 이루는 것이다. 이들 제 그룹이 조직화된, 또한 폐쇄적인 종파로 변화하는 것은 더욱 큰 악이다. 당 지도의 기량은 실로 이러한 것의 발전을 방지하는데 있다. 다만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이를 달성하는 것 이 불가능하다. 소련공산당의 경험이 무엇보다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강령초안——기초의 비판 ——,1928, 트로츠키선집 제4, p. 146)

만약에 투쟁능력을 장기간에 걸쳐서 마비시킬 우려가 있는 종파가 프롤레타리아 전위당내에서 결정화한다면, 그때 당으로서는 언제나 당연히 좀 더 시간을 두고 재검토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그 분열이 불가피한 것이라는 것을 즉각 인정 하던가 그중의 어느 것을 결정하여야 할 필요성에 몰리게 된다. 투쟁 하는 당은 결코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제 종파의 총계일 수 없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형태에서 볼 경우, 이것은 논의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옳다. 그러나 의견대립의 방지책으로서, 그리고 비판의 소리를 내는 모든 그룹과 그룹화를 베어내기 위하여 분열을 사용하는 것은 당내 생활을 조직적인 타태(墮胎)의 연속화로 이끌게 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종의 존속과 발전을 촉진시키지 못하고 다만 모채, 즉 당을 메마르게 할 뿐이다. 종파주의에 대한 투쟁은 종파의 형성 그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 된다. (동상, P. 153)

볼셰비즘이 종파를 허용치 않는다는 현재의 이론은 쇠퇴기의 신화이다. 볼셰비즘의 역사는 사실상 종파투쟁의 역사이다. 그리고 사실 세계를 전복시키고 그 깃발 아래 가장 용감한 우상파괴자투사반란자를 통일시키는 임무를 짊어진 참된 혁명적 단체가 지적투쟁도 하지 않고, 그룹도 만들지 않으며, 일시적 분파도 결정하지 않고 살아가면서 발전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배반당한 혁명, 1936, 논쟁사, 동경, P.99)

여하한 중대한 당내 종파투쟁도 결국에는 항상 계급투쟁을 반영한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의 옹호, 1939, 트로츠키선집 제9, p.223)

 

톨리아치 : 혁명의 참모본부는 무원칙한 종파투쟁 속에서는 형성되지 않는다. 때문에 우리는 당내 및 지도기관내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그룹이 자기들의 정치 조류상의 이념투쟁을 조직상의 지치(指置)영역으로 끌어 들이지 못하도록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민테른 제6회 대회에서의 발언, 1928, 틀리아치선집 제1, p.137)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에 가장 위험한 것은 적이 우리당내에 분열을 일으켜 종파활동을 하며 어떤 종류의 종파(만약 적이 정 말 그런 분파를 만들 수 있다면)를 이용하여 자기들의 대리인으로 만드는 위험이 라는 것을 엄숙하게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확인한다. 왜냐하면 적도 우리처럼 보루를 내부에서 파괴하는 것이 가장 쉽다는 진리를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력을 다하여 또다시 회생할 기회를 노리는 제국주의자와 끝까지 사회주의적 개조에 거역하는 자본가계급분자가 우리당내에 분열을 일으키면서 자기네 대리인을 찾으려는 기도를 전당은 특히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렇지가 않고 적이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생각하지 않으며 우리의 대오 속에 있는 가지(分技)를 이용하려고 생각하지 않으며 우리의 대오 속에 있는 불충실하고 입장이 안정되어 있지 않아서 두 가지 마음을 품고 있는 분자를 대리인으로 만들려고 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이상한 일이다. (중국공산당 제7기 중앙위원회 제4차 총회의 공보, 1954, 인민중국, 1954년 제3호 부록, p. 4 )

모택동 : 20년간의 단련을 거친 결과 지금 우리 당내에는 지배적 지위를 차 지하는 종파주의는 없어졌다. 그러나 종파주의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당내에 대한 종파주의의 잔재도 있고, 당외에 대한 종파주의의 잔재도 있다. 대내적인 종파주의 경향은 내부적 상호배척을 조성하여 당내의 통일과 단결을 방해하며, 대외적인 종파주의 경향은 배타성을 조성하여 당의 전국인민을 단합케 하는 사업을 방해한다. 이 두 방면의 화근을 제거해야만 당은 전체 당원동지들을 단합하며 전국인민을 단합하는 위대한 사업에서 순조롭게 전진할 수 있다. (당의 작풍을 바로잡자, 1942, 모택동선집 제3, p.47)

당내의 종파주의적 잔재란 어떤 것인가? 그 주요한 것으로는 다음의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독립성을 주장하는 것이다. 일부 동지들은 국부적 이익만 보고 전반적 이익을 보지 못한다. 그들은 부당하게도 언제나 자기가 맡고 있는 국부적 사업을 특별히 강조하고, 언제나 전반적 이익을 자기들의 국부적 이익에 복종시키려고 한다. 그들은 당의 민주주의 중앙집권제를 모르며, 공산당에는 민주주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중앙집권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들은 소수는 다수에 복종하며, 하급은 상급에 복종하고, 국부는 전체에 복종한다는 민주주의 중앙집권제를 망각하고 있다. 장국수(張國壽)는 당중앙에 대하여 독립성을 주장하였으며, 그 결과 당을 배신하고 특무가 되고 말았다. 지금 말하는 것은 비록 이와 같은 극단적으로 심한 종파주의는 아니지만 이러한 현상은 미연에 방지하지 않으면 안 되며, 각종 불통일 현상들을 완전히 제거하여야 한다. 전반을 돌보도록 제창하여야 한다. 개개 당원, 개개의 국부적 사업, 개개의 언론이나 행동은 전당적 이익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며 이 원칙을 위반하여서는 절대 안 된다. (동상, pp. 4748)

종파주의는 조직관계에서의 주관주의의 표현이다. 주관주의를 버리고 마르크스레닌주의적인 실사구시의 정신을 발전시키려면, 당내에서 종파주의 잔재를 일소하여야 하며, 당적 이익이 개인적 및 국부적 이익보다 높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당의 완전한 단결과 통일을 가져와야 한다. (동상, P.53)

주덕 : 우리는 당내관계에서 어떤 종류의 섹트주의적인 분위기에도 반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동지들의 한사람 한 사람이 다른 동지, 그중에서도 특히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 단결하는 기풍이 몸에 배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언제나 자기와 의견이 맞는 사람과 단결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으며, 문제의 핵심도 아니기 때문이다. 곤란하고도 중요한 것은 오히려 언제나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 단결하는 일이다. 공산주의자는 사심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민대중의 최대의 이익을 위해 서라면 우리는 어떠한 희생도 아껴서는 안 된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무기를 갖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시비선악(是非善惡)에 대해서도 원칙에 맞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진리에 복종하는 정신을 제창하기만 한다면, 어떠한 논쟁에서도 합리적인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래도 우리 사이에 단결되지 않는 이유가 있을 수 있겠는가. 사업상의 논쟁이란 언제나 있는 것이며 따라서 결코 나쁜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업을 전진케 하는 과정으로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다른 의견끼리의 논쟁은 결코 단결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중국공산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에서의 발언, 1956, 중국공산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문헌집 제2, 외문출판사, PP.2122)

 

김일성 : 종파주의는 당의 통일과 단결을 와해시키며 노동운동을 파괴하는 해독적인 사상이다. 그것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부르조아 사상이다. (우리당이 걸어온 길과 당면한 몇 가지 과업에 대하여, 1946, 김일성선집 제1, 1963년판, P. 88)

종파주의는 소부르조아적 개인 영웅주의, 공명출세주의의 산물로서 그 상습적인 사업방법은 직위 다툼과 상호이간 책동이며 간교한 외교와 모해(謀害)이며 개인숭배사상의 전파와 부식이다. (노동당 제3차 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총결 보고, 1956, 김일성선집 제4, 1960년판, p. 539)

당 사업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과거의 종파주의적 사상잔재를 철저히 청산하는 문제가 특히 중요합니다. 조선 공산주의 운동의 오랜 고질로 되어 있는 종파사상을 근절하기 위하여 강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종파주의는 당외 통일과 단결을 와해시키며 노동운동을 파괴하는 해독적인 사상입니다. 그것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부르주아 사상입니다. 함남도에는 해방 전에 소그룹적 형태의 운동이 많이 있었고 그룹들이 제멋대로 사업하여 온 습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종파적 경향이 많습니다. 당의 이익보다도 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탐위(貪位) 분자들 은 종파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당원은 어떤 경우에도 당의 이익에 개인의 이익을 복종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당의 공고한 통일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당이 걸어온 길과 당면한 몇 가지 과업에 대하여, 1946, 김일성선집 제1, p.88)

이와 같이 종파분자들이 해방 전후를 통하여 계속 존재 하였으며 파벌투쟁과 암해(暗害) 활동을 그처럼 오래 동안 감행할 수 있었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해방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노동자계급의 당이 존속하지 못하였고 우리가 당의 투쟁전통을 가지고 있지 못한데 기인합니다. 1925년에 창건된 당이 종파분자들의 파벌투쟁에 의하여 해산된 이후 8.15까지 우리나라에는 당이 존재하지 않은 관계로 혁명가들을 계통적으로 검열 할 수 없었으며 종파분자들과의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파사상은 계속 존속되었으며 8.15 후 또 다시 재생하게 되었읍니다.…… 종파주의는 소부르주아적 개인 영웅주의, 공명, 출세주의의 산물로서 그 상습적인 사업 방법은 직위 다툼과 상호 이간책동이며 간교한 외교와 모해이며 개인숭 배 사상의 전파와 부식 입니다. 우리나라 종파주의자들에게는 이론과 정견이 달라서 싸운 사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가 다 소위 헤게모니쟁취를 위한 직위 다툼으로써 종파가 형성 되었습니다. 이러한 종파의 나쁜 영향에 물젖은 적지 않은 간부들과 당원들은 개인의 역할을 지나치게 우상화하였으며 그 지혜를 대중의 집체적 지위보다 더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맹종함으로써 그가 범한 과오를 감각할 수 없었고 과오조차 좋은 것으로 보며 따라서 그와의 강한 투쟁을 전개하지 못하였습니다. (노동당 제3차 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보고, 1956, 김일성선집 제4, pp. 538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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