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기 (河駿麒, 1906~?)] ()
(고려공청 전북 위원, 전농 중앙집행위원)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전주지국 기자를 지냈다. 1927년 5월 신간회 전주지회에 가입했고 10월 조선청년총동맹 전북연맹 서무부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8년 고려공산청년회 전북 위원으로 선정되었다. 8월 경기도경찰부에 구속되어 경성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945년 12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서 정읍군 대표로 참석하여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46년 2월 ‘조선공산당 중앙 및 지방동지 연석간담회’에 전북 대표로 참석했다. 같은 달 ‘조공대회소집준비위원회 구성건의서’를 작성하여 당 중앙위원회에 제출했다. 3월 구소현(具小鉉)과 함께 당대회 소집을 요구하는 ‘현 중앙에 대한 우리의 견해’, ‘우리의 견해와 요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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