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돈근(崔敦根, 1909~?) 朴相熙 金奉洙 崔煥根] ()
(조공 강릉공작위 간부) 강원도 강릉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다. 1925년 신리(新里)공립보통학교 4학년을 수학하고 강릉 수선강습소(首善講習所)에서 보통학교 5~6학년 과정을 마쳤다. 그후 농업에 종사했고 주문진 신흥농우회(新興農友會)에 참여했다. 1931년 11월 강릉공산청년동맹준비위원회에 참여했고 1932년 3월 강릉적색농민조합준비위원회 결성에 참여하여 중앙위원 겸 북구위원회 책임자가 되었다. 4월 조선공산당 강릉공작위원회에 참가했다. 6월 강릉 주문리, 교향리의 적색노동조합운동 지도기관인 신리(新里)노농운동협의회 결성에 참여했다. 12월 주문리 여공파업을 지도했다. 1933년 5월 메이데이 격문 배포 혐의로 한때 일본경찰에 검거되었다. 10월 검거를 피해 청진으로 갔다.
(흥남적색노조재건준비위 간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업성 副相) 1934년 5월 무렵 흥남에서 노동에 종사했다. 1935년 9월 흥남적색노동조합재건준비위원회 결성에 참여하고 자유노동부 책임을 맡았다. 10월 러시아혁명 기념격문을 제작하여 흥남, 함주에 배포했다. 12월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37년 3월 함흥지법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1945년 12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 인제군 대표로 참석했고 1946년 2월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석했다. 1954년 10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1956년 4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겸 당 중앙검열위원(제3차 대회), 1959년 3월 상업성 부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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