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산(方虎山, 1916~?) 李天夫] ()
(조선혁명군정학교 제1구대 協理員) 함북 출신이다. 중국 동북에서 항일전에 참전하던 중 소련에 파견되어 1937년 초부터 1938년 여름까지 모스끄바 식민지반식민지 이익연구학원(구 동방노력자공산대학) 조선반에서 공부를 했다. 1939년 3월 모스끄바를 떠나 9월 연안(延安)에 도착했다. 1940년 무렵 항일군정대학(抗日軍政大學) 동북간부훈련반에서 학습한 후 팔로군(八路軍) 일선부대에 파견되었다. 1942년 초 연안 해외연구반 조선조에 소속되어 조선 문제를 연구했다. 1945년 2월 연안에서 정식으로 개교한 조선혁명군정학교에 참여해 제1구대 협리원(지도원)이 되었다.
(동북 조선의용군 정치위원, 인민군 제6사단장) 해방 직후 동북으로 이동하여 조선의용군 제1지대 정치위원으로 임명되어 남만(南滿) 일대에서 군대 증강과 조선인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동북내전 기간에 동북민주연군(東北民主聯軍) 이홍광지대(李紅光支隊)의 정치위원으로 반국민당 전쟁에 가담했다. 1949년 7월 중국인민해방군 제166사단 사단장으로 대원을 이끌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귀국해 조선인민군 제6사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초대 사단장이 되었다. 한국전쟁 때 제6사단을 이끌고 호남 일대와 진주, 마산 방면에서 전투했다. 1956년 6월 영웅 칭호를 받았다. 1958년 8월 인민군 제5군단장, 육군대학 총장으로 승진했다. 1959년 ‘최창익(崔昌益) 사건’에 연루되어 숙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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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산(方虎山, 1916~?) 李天夫
방호산(方虎山, 1916~?) 李天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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