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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회전기간] (Time of Capital Turnover)

투하가치가 생산단계와 유통단계를 통과하여 가는 경로의 전기간, 특 투한된 시기에서부터 잉여가치의 크기만큼 증식되어 최초의 화폐형태로 자본가에게 복귀하는 시기까지 가치가 운동하는 기간. 회전기간을 측정하는 데는 1년이 자연스런 단위시간으로 보통 사용된다. 회전기간에는 생산기간과 자본유통기간이 포함된다. 자본이 생산영역에 있는 기간은 주로 노동기간의 지속에 의존한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 노동조직의 개선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본가는 또한 자본유통기간을 단축하고자 한다. 자본의 다양한 부분의 회전기간은 단일하지 않다. 유동자본의 회전은 1순환기간과 동일하다. 그런데 고정자본의 회전기간은 여러 순환으로 구성된다. 대체로 투하자본의 일반적인 회전은 고정자본과 유동자본의 평균적인 순환횟수를 의미한다. 회전기간은 고정자본과 유동자본의 비율에 의존한다. 고정자본의 몫이 클수록 총자본의 회전기간은 길다. 가변자본은 유동자본의 한 부분이다. 잉여가치는 가변자본의 회전속도에 따라 증가한다. 가변자본을 빨리 회전시키는 자본가는 똑같은 가변자본의 양으로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으면 따라서 더 많은 잉여가치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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