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마르크스주의 | 인물 | 정치경제학 | 미학 | 철학 | 한국현대사회운동 | 한국사회주의운동가

       ■ 의견바로가기

[임화(林和, 1908~53) (本)林二植 星兒 林華] ()

(시인, 문학평론가) 서울 낙산(駱山) 아래 중산층 집안에서 출생했다. 1921년 보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1925년에 집안의 파산과 심리적 갈등으로 중퇴한 뒤 가출했다. 1926년 무렵부터 영화와 연극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다이슴적인 경향의 시, 수필을 발표했다. 1927년 처음으로 임화라는 필명을 사용하면서 프롤레타리아 문학활동에 참가했다. 1928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의 창립 주역이자 이론적인 지도자이던 박영희(朴英熙)의 집에 기숙하면서 윤기정(尹基鼎)과 함께 조직활동을 도왔다. 1929년 ‘유랑’ ‘혼가’ 등의 영화에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이론적으로 박영희의 이념지향성 문학론을 지지해, 형식을 중요시하던 김기진(金基鎭)과 유물론적 혁명론을 주장하던 한설야(韓雪野)의 논리적 허점을 동시에 공격해 신세대의 강경론자로 부각되었다. 노동자 오누이의 서정성과 투쟁의식을 조화시켜 독자들에게 감상적인 공감대를 심화시킨 단편서사시 「우리 오빠와 화로」 「네거리의 순이」 등을 발표해 일약 카프진영 안에서 일급 시인의 위치에 올랐다. 그해 가을 카프진영 내에 부상한 동경파(東京派)의 이론적인 선진성을 획득하기 위해 박영희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갔다. 천안 출신의 이론가이자 실천가인 이북만(李北滿)의 집에 기숙하며 카프 토오꾜오지부의 역할을 하던 무산자사(無産者社)에서 훈련과정을 거친 후 사원생활을 하게 되었다. 1930년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운동의 당면한 중심적 임무」란 글에서 노동자 ․ 농민 등 무산계급 중심의 선전선동을 강화하는 예술운동을 주장해 카프의 볼셰비끼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카프 서기장) 이북만의 누이 이귀례(李貴禮)와 결혼한 후 1931년 귀국했다. 서울 신혼살림 집에 김남천(金南天)과 함께 『집단(集團)』지 간판을 붙였다.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사건’으로 박영희 ․ 윤기정 ․ 안막(安漠) ․ 김남천과 함께 약 3개월 동안 수감되었다. 10월 출옥한 뒤 카프의 일원으로서 볼셰비끼 이론의 선두에 섰다. 1932년 윤기정의 후임으로 카프 서기장이 되었다. 1933년 김남천의 소설 「물」을 비판하면서 유명한 물논쟁을 일으키고 소설평론을 하면서 소시민화해가는 작가의식의 객관화와 당파성을 계속 강조했다. 1934년 6월 ‘카프 전주사건’(제2차 카프사건) 때 구속되었으나 폐결핵으로 풀려나 요양했다. 이즈음 난해한 시와 추상적인 평론을 썼다. 1935년 5월 김기진, 김남천과 함께 경기도경찰부에 카프 해산계를 제출해, 10년간의카프시대를 끝냈다. 6월 결핵 요양차 신설동 탑골승방에서 기거하다가 8월 마산으로 내려가 현지 출신의 문학도 이현욱(李現郁, 필명 池河運)과 결혼했다. 카프문학의 새 출구를 위하여 속류론적인 유물론에서 탈피하고자 「조선 신문학사론 서설」을 집필하는 한편 해외문학파나 예술지상주의론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1936년 대표작의 하나인 장시 「현해탄」을 발표했다. 이즈음 한때 주장했던 낭만정신론을 반성하면서 사실주의론으로 복귀했다. 1937년 중일전쟁이 일어난 이후 사실주의론에서 이탈했다. 출판사 학예사를 경영하면서 유파를 초월해 폭넓은 교제를 해나갔다. 1940년 고려영화사 문예부, 1943년 조선영화문화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영화 분야의 글도 상당수 남겼다. 이즈음 친일 성향의 글을 집필했다.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의장) 해방 직후 문화운동단체인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창립에 참여해 의장이 되었다. 1946년 조선문학가동맹을 결성하고, 민족문학이론을 정립했다. 1947년 11월 월북했고 1948년 조소(朝蘇)문화협회 부위원장이 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서 조선문화총동맹 부위원장을 지냈다. 1953년 8월 ‘국가전복 음모와 반국가 간첩테러’ 행위에 연루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 시집으로 『현해탄(1938), 『찬가』(1947), 『너 어느 곳에 있느냐』(1951)를 간행했으며, 평론집 『문학의 논리』(1940) 등을 남겼다.
■ 인접어

임혁근(林赫根, 1899~1934)
임형관(林亨寬, 1904~?)
임형일(林炯日, 1900~?) 林北星
임호(林虎, 생몰년 미상)
임홍빈(任鴻械, 1913~?)
임화(林和, 1908~53) (本)林二植 星兒 林華
임화(林和, 1908~53) (本)林二植 星兒 林華
장건상(張建相, 1883~1974) (號)宵海
장공욱(張公郁, 생몰년 미상 (本)張台成
장규경(張奎景, 1901~?) 金眞成 金動順
장규정(張奎晶, 1905~?) 張濤 張奎昌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