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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 자본주의적] (Cycle, Capitalist)

공황, 불황, 회복, 활황과 같이 연속적로 연관된 국면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자본주의적 생산의 운동. 이 순환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내재적 본성이며, 과잉생산공황이 자본주의적 순환의 주요국면을 이룬다. 하나의 순환주기가 완료되면 새로운 순환주기가 시작되어 불황국면을 거쳐 회복기와 활황이 뒤따른다. 자본주의 경제의 순환적 발전과 주기적인 과잉생산공황의 물질적 기초를 이루는 것은 고정자본의 갱신이다. 이러한 갱신은 주기적이다. 왜냐하면 고정자산의 수명은 대략 8년에서 10년 사이이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세계(개별국가들 및 전체 체제)는 규칙적으로 과잉생산공황의 나락 속으로 깊숙이 빠졌다(1824, 1836, 1847, 1856, 1867, 1873, 1882, 1890년. 제국주의 시대에는 기술진보의 가속화와 고정자산의 감가로 인하여 공황이 더 빈번하고 더 심각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나타나다. 1900년과 1907년에 공황이 발생하였고, 1913~1914년 공황은 제1차 세계대전에 의해 저지되엇다. 전쟁이 끝난 후 곧이어 1920~21년 공황이 시작되었고, 자본주의 역사에서 가장 파괴적이었던 1929~33년 공황이 뒤따랐다. 4년 후 또다른 공황(1937~38)이 자본주의체제를 뒤흔들었다. 그것은 자본주의열강들의 제2차 세계대전의 준비로 인해 단축되었다. 전쟁 후 새로운 공황(1948~49)이 일어났고 계속해서 1953~54, 1957~58 1960~61, 1969~71, 1974~75년 공황들이 뒤를 이었다. 경제생활의 국제화, 국제분업(「국제분업, 본주의적참조)의 발전, 생산의 전문화로 말미암아 선진자본주의국들 간의 상호의존이 증대되었고, 그들의 기술적, 경제적 발전수준도 어느정도 평준화되었다. 그 결과 이 국가드은 전쟁 ㅣ후 최초로 1947년에 동시적인 공황국면에 돌입하였다. 선진자본주의국들에서 자본주의적 순환의 주요국면이 동시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1974~75년 공황의 주요한 특징이다. 과학기술의 진보, 노동계급투쟁의 고양, 공황현상을 제거하기 위한 부르주아 국가의 경제개입의 강화,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국가(정부)규제를 통해서 경제적 불안정성을 극복하려는 시도들은 현대자본주의의 경기순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자본주의에 있어서 생산의 순환적 본성은 자본주의 발전의 무정부성, 재생산의 간헐적인 중단,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이행적 특성을 확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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