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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노동] (Surplus Labour)

잉여노동시간동안 잉여생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동자가 물질생산에 지출한 노동. 이것은 인간사회의 일정한 발전단계에서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존에 필요한 것보다 더욱 많은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회적 노동생산성이 증가한 결과이다. 착취사회에서 잉여 노동은 착취계급을 부유하게 하는데 사용된다. 노예소유제에서는 노예는 거의 전적으로 노예소유주의 필요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일했다. 봉건제에서는 자기소유의 농장에 지출하는 필요노동과 영주소유의 농장에 지출되어 영주에 의해 전유되는 잉여노동으로 소작농의 노동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다. 자본주의에서는 필요노동과 잉여노동으로의 분리가 표면상으로는 노동자들의 전체노동에 대한 대가로 지불되는 임금형태 속에서 은폐되어 있다. 그러나 사실상 노동자는 오직 그의 필요노동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의 가치의 일부에 대해서만 임금의 형태로 보수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그의 잉여노동의 대가없이 자본가들에 의해 전유된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잉여노동의 크기는 필요노동의 크기보다 상당히 크다.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가들은 그들이 전유하는 잉여노동의 크기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그 결과, 필요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자들의 생활수준을 낮추게 되는데 이것은 곧 착취의 증대를 의미한다. "일정한 필요를 초과하여 수행되는 노동으로서의 잉여노동은 일만적으로 항상 존재해야만 한다"(k.마르크스, 『자본론』,제 3권, 819쪽). 잉여노동은 사회주의에서도 존재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잉여노동이 모든 인민들의 증가하는 사회적 필요(생산의 계속적인 성장과 진보, 각종 보험기금 및 준비금, 비생산적인 영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필요충족)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물질적인 편익을 창출할 목적으로 지출되는 것이다. 사회주의에서는 잉여노동이 착취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가 폐지되었으며, 노동자들이 생산에서 수행하는 모든 노동은 노동인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필요노동과 잉여노동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주의에서는 필요노동과 잉여노동 사이의 변증법적인 관계가 존재한다. 즉, 사회주의적 생산의 확고한 성장을 보장함에 의해서 잉여노동을 필수적인 생산물을 증가시키는 조건을 창출하며, 그럼으로써 노동자들의 생명력을 보다 충분히 회복하도록 도와주며, 노동자들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루게 하는데 이것은 잉여생산의 계속적인 성장과 전체적인 생산의 발전의 성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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