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의제자본] (Ficticious Capital)

소유자에게 이윤을 가져다주는 유가증권형태의 자본. 유가증권―각종 기업의 주식(「주식」참조)과 채권, 국채와 은행저당권―은 기업을 설립하는데 일정한 금액을 대부받았거나 양도받았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발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그것의 소유자들은 , 자유주의적 생산과정에서 임노동자가 창출한 잉여가치로부터 나오는 소정의 이윤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 주식은 소유자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이윤을 제공하지만 반면에, 채권은 이자의 형태로 이윤을 제공한다. 주식거래소(「거래소」참조)에서 주식과 채권이 매매된다. 다양한 경제부문에 투자된 기능자본과 달리, 의제자본은 본래적인 가치를 갖지 않으므로 실질적 부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적 재생산과정에서 그것이 어떠한 기능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이다. 실제로 국부가 변함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과 채권가격이 급락할 때 주식시장의 위기에 위의 사실은 매우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이와 함께, 주식과 채권의 부당취득과 그 판매가격을 하락시키거나 상승시키는 행위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중소보유자들을 파산시켜서 대부르조아지를 부유하게 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부르조아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기업의 주식보유형태가 광범하게 발달하여 의제자본은 실물자본보다 빠르게 증가한다. 그리고 다양한 독점체들이 번성함에 따라 이들이 유가증권으로부터 받는 이윤은 증가하고 이자율은 하락하며 국가부채가 증대한다. 현재 소수 금융과두제의 수중에 사회적 부가 더욱 더 집적되고 자본주의의 기생성이 점차 심화되면서, 그 결과로서 의제자본의 정장속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 인접어

은행
은행, 사회주의하
은행銀行
은행권
은행자본
의제자본
의제자본擬制資本
이권양도
이윤, 자본주의적
이윤율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법칙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