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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 [進化, 영 evolution])

1) 넓은 뜻으로는 발전과 같다. 2)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점차적인 변화를 말한다. 발전을 오직 이러한 의미에서의 진화로 파악하는 사고방식도 있지만, 변증법적 유물론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양적 변화의 완만하고 점차적인 변화가 진화에 의해 급격하고 비약적인 근본적ㆍ질적 변화와 곧 혁명이 일어남을 지적하고, 진화와 혁명을 구별하면서 양자를 분리하지 않고 발전을 양자의 통일로 파악하였다. 3) 스펜서의 용법. 똑같은 성질을 갖는 여러 부분으로 된, 막연하고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각각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 여러 부분이 긴밀히 결합되어 명확한 자태를 갖는 상태로 변화하는 것. 4) 생물의 진화, 생물의 종이 변화하여 다른 종이 되거나 한 종이 분리되어 새로운 종이 생기며, 그것과 원래의 종과의 차이가 한층 더 증대되면 다른 속(屬)이나 과(科)들로 바뀌어 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진화는 생물 종류의 다양성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evolution이라 부르게 된 동기는 위에서 말한 스펜서의 용법이 보급되었기 때문이고, 다윈은 처음에 '변화를 동반하여 유래하는 것(descent with modification)'의 뜻으로 이 말을 사용하였다. 생물진화의 관념적 맹아는 그리스시대에 있지만, 근대적 진화론은 18세기경에 탄생하였고, 분류학, 비교 해부학, 비교 발생학, 고생물학 등의 발달이 그 기반으로 되어있다. 18세기의 진화론자는 프랑스에 모페르튀(Maupertuis), 뷔퐁(Buffon), 돌 바흐(d'Hol bach), 디드로(Diderot)가 있으며, 19세기 초가 라마르크도 또한 프랑스의 진화론자이다. 진화론은 다윈에 의해서 확립되었으나 완전히 승인을 받은 것은 진화의 사실 뿐이며, 진화의 계통이나, 요인에 대해서는 오늘날도 의론이 분분하다. 요인론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돌연변이와 자연도태를 기초로 하는 것이며, 생물체의 내적 원인을 중시하는 경향 진화설이나 획득성 유전설도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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