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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 [知])

1) 지식(知識), 지성(知性) 2)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적 능력(知的能力)의 뜻. 맹자는 지(知)를 인간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도덕적 판별력(判別力)이라고 보았으나, 장자(莊子)는 인간의 자연[天]은 무지(無知)이며 지(知)는 허망(虛妄)이자 인간의 자기 상실이라 하였다. 순자(荀子)는 허심(虛心)을 주관으로 하고 천지(天地)의 도(道)를 그 대상으로 함으로써 장자를 극복하고 지를 정당화하였다. 주자학에서는 장자가 부정(否定)한 지는 대상적인 견문(見聞)의 지(知)라고 하고, 순자의 설을 관념화하여 마음과 사물의 이치와의 일치를 주장하여 이를 덕성(德性)의 지(知)라고 불렀다. 주자(朱子)의 설은 왕양명(王陽明)의 지행합일설에서 정리 되었다.(→격물치지). 청나라 때에는, 고거학(考據學)을 배경으로 한 유물론적인 지식론이 생겨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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