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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 [人類])

1. [영 mankind] 포유 강(綱), 영장 목(目), 인간상 과(科)[인간과 유인원(類人猿)], 인간과(科)에 속하는 동물이다. 현생 인류는 그 일종으로 호모 사피엔스(라 Homo sapiens)라 불린다. 아무리 하등한 영장 목일지라도 그것은 두뇌가 비교적 크고 사지 회전이 자유롭고 손으로 쥘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쌍안시(雙眼視)의 능력과 색각(色覺)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은 인류에게 특히 현저하다. 발육과 성숙의 기간이 긴 것도 직립 보행이나 언어능력과 함께 인류의 중요한 특징이다. 다만 유인원에게 수화(手話)나 도형언어(圖形言語)를 학습시켜본 결과, 언어라는 점에서 유인원과 인류의 차이가 절대적이라고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고대 인류 및 이것에 가까운 동물의 화석은 금세기에 계속 발굴되고 있으나 그러한 것들의 계통적 관계를 쉽게 결정할 수는 없다. 인류와 유인원과의 분기점은 1000만 년 전의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로, 이를 인류적 특징을 갖춘 선행 인류라고 부른다. 300만년 ~ 100만년 이전에는 남부 및 동부 아프리카에 분포한 원인(猿人) 아우스트랄로 피테쿠스(Australapithecus)류가 있었음이 알려지고, 자바원인이나 북경원인(Pithecanthr opus, Sinanthropus라 명명하지만 현재는 현생 인류와 같은 속(屬)으로서 Homo erectus라고 부른다.)과 네안데르탈인(현재는 Homo sapiens)의 변종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의 순서로 나타나 현생 인류로 이어지고 있다. 크로마뇽인, 그리말디인은 화석의 현생 인류이다. 현생 인류는 코카소이드(백색형, 유럽형)와 니그로이드(흑색형), 몽고로이드(황색형)의 3대 인종군으로 대별되나 각 인종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고 계통적으로 단일한 것인지도 계속 의문시되고 있다. 인류는 여러 차례의 진화단계에서 지역적으로 나뉘어 평행적으로 진화하였다고 하는 설이 있으며 분기 이후의 혼혈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Ⅱ. [영 humanity, 도 Mensch heit] 인간의 총체로서의 인류에 관한 관념은 예로부터 있어 왔으며 이것은 모든 인간이 공통적인 인간성을 갖는다는 휴머니즘의 사상과 결부되어 왔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추상적인 관념에 지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공동의 이해에 의하여 결합된 집단으로서의 인류는 전 세계적인 단결에 대한 요구와 가능성을 지닌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성장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1차 대전과 러시아 혁명에 의해 식민지의 피압박 민족도 포함한 만국의 근로 대중이 그 해방을 위해 공동의 이해를 갖게 되면서부터 인류는 전세계의 근로 대중의 모습에서 역사적인 현실적 존재가 되었다. 제2차 대전 후에 사회주의의 확대, 식민지 민족들의 독립 등과 같은 세계 정세의 진전은 인류의 연대성에 대한 자각을 심화시켰지만 이것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원수폭 전쟁의 위협 때문에 인류 공동의 의식은 더욱 더 절실해 졌다. 평화, 원수폭 반대, 인권옹호, 문화교류 등을 지향하는 각종 운동이 언어와 신앙 그리고 민족의 차이를 넘어서 세계의 모든 국가의 국민들에 의해서 인류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사실은 인류라는 관념이 이제는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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