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 논리학] (〔樣相 論理學, 영 modal logic〕)
가능성, 현실성, 필연성 등의 양상규정이 들어 있는 명제가 등장하는 논리학을 넓게 양상논리학이라 한다. 그 고전적 형태는 아리스토텔레스의『분석론』에서 볼 수 있고, 양상 삼단논법이 그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양상 논리학은, 가능성, 필연성을 명제에 가해진 연산자(演算子)에 의해 형식적으로 도입한 기호 논리학이다. 이 때 현실성은 단순한 진리성과 동일시되어 새로운 연산자로는 도입되지 않는다. 그 체계는 1918년 루이스가 라살레의 실질적 함언(material implication)에 대한 엄밀한 함언(strict implication)을 개명(開明)하기 위해서 도입하였다. 그는 또한 랭포오드(C.H. Langford)와의 공저(共著)에서 S₁에서 S5 까지의 양상 논리학의 공리계(公理係)를 기술하였으며, 이것들은 또한 오늘날까지 대표적인 공리계로 넓게 논의되고 있다. 최근의 이론에서 중요한 것은 양상논리학의 모델이론으로, 크리프케(S.A. Kripke)는 모델이론을 사용하여 S₄와 S5의 완전성을 증명하였다. 양상 논리학은 다치(多値)논리학이나 시간 논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고, 철학에 깊이 관계되어 있는 논리학이다.
|
■ 인접어
양도 양면가치 양명학 논쟁 양명학파 양상 양상 논리학 양상 논리학 양식 양식. 양심 양심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