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禪, 범 dhyana〕)
명상과 정신 통일로써 번뇌를 끊고 진실의 법칙을 채득하는 일을 말한다. 이 수행(修行)의 기원은 인더스 문명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인도사상, 불교사상과 깊이 관련된다. 인도철학에서는 특히 요가(요가ㆍyogo ; 자세를 바르게 하여, 심신을 단련하는 수행법(修行法)]학파가 그 체계화에 노력하였고 정려(靜慮)는 팔실수법(八實修法) 중 제7을 실천하였다. 불교에서도 중요시하여 대승(大乘)불교의 실천의 중핵을 이루어 육바라밀(六波羅密)의 하나가 되었다. 선(禪)은 중국에 전해지면서 특이하게 전개되어 달마(達磨 ; 6세기경에 중국에 선종을 전한 사람)를 시조로 하는 선종(禪宗)이 성립하였다. 뒤에는 혜능(慧能)의 남종(南宗)과 신수(神秀)의 북종(北宗) 등으로 분립되었으며, 남종에는 오가칠종(五家七宗)이 성립하였지만 남종시대(南宗時代)에는 간화선(看話禪)을 부르짖고 임제(臨濟)와 묵조선(黙照禪)을 설명한 조동(曹洞)의 이종(二宗)이 유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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