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송] (Bergson, Henri)
1859~1941. 금세기에 있어서 프랑스 대표적 철학자로서 콜레쥬ㆍ드ㆍ프랑스의 교수이며 생의 철학과 직관주의로 알려져 있다. 추상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나 이지(理智)에 반대하여 구체적이고 체험적인 직관이나 본능을 주장하였으며 공간화된 시간에 대해서는 이질적이며 유기적인 '순수지속(純粹持續)'(→지속)을 주장하고, 추상적이고 고정된 사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재로서의 순수의식을, 이완적(弛緩的)이고 고정화된 물질에 대해서는 생명의 자유로운 '창조적 진화'를 근원적인 것으로 생각하였다. 만년에 '폐쇄된' 정적(靜的)인 사회나 도덕과 '열린' 사회나 도덕을 구별하고 후자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주저】Essai sur les données immèdiates de la conscience (1889); Matiére et Mém oire(1896); Le rire(1900); L'evolution créatrice(1907); L'energie sprituelle (1920); Les deux sources de la morale et de le mouvant(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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