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론적 역사관] ([觀念論的 歷史觀, 독Idealistische Geschichtsauffassung])
사적 유물과는 반대로 인간 사회 역사의 기초 및 원동력을 관념적인 것(이념, 정신, 충돌 등)으로 보는 견해. 18세기 프랑스 유물론자 엘베시우스(Helvétius)는 사람들의 의견이나 견해가 사회적 환경에 따라서 규정되는 것으로 간주하면서도 그러나 이 환경의 변화는 결국 사람들의 의견이나 견해에 의한다고 생각하여 '현명한 군주'의 출현을 기대함으로써 그의 역사관은 관념론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역사를 절대이념의 자기 전개로 간주한 헤겔의 역사철학은 관념론적 역사관의 전형이지만, 역사의 원동력을 개인이나 천재ㆍ영웅의 정신으로 간주한 바우어(Bauer), 칼라일(Carlyle), 더 나아가서 정복욕을 전제로 하는 폭력에 근거를 둔 듀링(Dühring)의 역사관도 관념론적이다. 특히 변증법적 입장(관념 변증법)에서 관념적인 것의 자기 운동과 자기 발전을 파악한 헤겔은 존재의 본질을 사유(思惟)로 간주하고 객관적 법칙으로서의 변증법을 신의 이념과 직접적적으로 동일시하였다. ⇒ 사적 유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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