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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비판론] (〔經驗 批判論, 독 Empiriiokritizismus〕)

아베나리우스파의 인식론 학설로서 마하(Mach)의 인식론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사고에 의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경험에 의해서만 인식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경험을 주관이나 객관 또는 내적 또는 외적인 대립관계에서 분열하지 않는 중립적인 것으로 간주하였다. 경험이란 감각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이것을 가리며 '경험의 요소' 또는 '세계의 요소'라고 하였다. 모든 사물은 모든 요소(要素)의 복합에 지나지 않으며, 심적 현상과 물적 현상의 구별은 경험하는 개인과 요소를 연관시키고 보는지 또는 요소를 개인으로부터 독립된 것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다를 뿐이라고 하였다. 이 입장은 경험을 중립적으로 관찰한 것으로, 유물론과 관념론의 대립을 초월한다고 주장하지만, 감각을 근본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는 버클리의 주관적 관념론의 부활에 불과하다. 19세기 후반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주창되었고 20세기 초 러시아에서도 그 영향을 미쳤다. 레닌이 그의 저서 『유물론과 경험 비판론』에서 이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한 것은 매우 유명하다. 오늘날 논리 실증주의는 이 입장을 계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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