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金華鎭, 1902~?) 茁浦] ()
(영주공산주의자협의회 관련자)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21년 3월 영주공립보통학교 4학년 때 중퇴했다. 1923년 5월 일본 토오꾜오(東京)에서 노동자생활을 하다가 1928년 2월 귀국하여 영주에서 농업에 종사했다. 1929년 신간회 영주지회 대표위원, 영주농민조합 검사위원을 지냈다. 1930년 초 광주학생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주에서 격문을 작성, 배포했다.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9월 대구복심법원에서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932년 3월 영주공산주의자협의회 결성에 참가하고 적색농민조합 및 반제동맹 조직을 준비했다. 5월 반제동맹을 조직했으며 7월 검거되어 1933년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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