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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 ] (Labour Productivity)

구체적 노동의 수익성과 유효성. 그것은 단위시간당 창출된 사용가치 혹은 단위노동생산물을 생산하는 데 소비된 시간으로 측정된다. 노동생산성 수준은 하나의 주어진 생산양식이 얼마나 진보적인가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레닌은 개개의 새로운 사회체계는 그것이 전보다 더 높은 노동생산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이전 사회체계를 누르고 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생산성 증가는 산 노동과 물화된 노동의 절약, 즉 한 단위의 상품을 생산하는 데 소비되는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의 크기가 줄어듦과 원가하락을 의미한다. 더욱이, 하나의 상품에 지출된 총노동이 감소하는 범위 내에서 산 노동의 지출비율은 감소되며 물화된 과거노동의 지출비율은 상대적으로 증가된다. 이러한 규칙성은 노동생산성 제고에 대한 기술진보의 중대한 의미를 나타낸다. 사회적 노동생산성의 수준과 성장률은 여러 가지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무엇보다도 생산력 발전 정도에 크게 달려있다. 마르크스는 “이러한 [노동]생산성은 다양한 환경, 무엇보다도 노동자의 평균적 기술규모, 과학의 상태, 과학의 실제적 적용정도, 사회적 생산조직, 생산수단의 범위와 능력 그리고 신체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하고 (K. 마르크스, 『자본론』, 제1권, 47쪽) 이러한 기본요인들은 각각의 사회경제구성체에서 각기 다르게 작용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의 무정부성, 경쟁적 투쟁, 과잉생산의 경제적 위기, 생산능력의 주기적 사장, 대량실업 등은 노동생산성의 저급과 불균등 성장률을 설명하며 그 지속적 중대를 가로막는 자본주의 사회의 부정적인 특성들이다. 사회주의 하에서 생산수단의 공공소유, 경제의 계획적 발전, 노동생산성 증가 등은 근로인민의 이익과 합치되며 여타의 요인들은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해준다. 그러므로 사회적 노동생산성의 지속적 성장은 사회주의 경제법칙의 하나이다(「노동생산성의 지속적 성장법칙」참조). 노동생산성의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자본주의 생산에 비해 사회주의 생산이 갖는 장점들의 집중적 표현이다. 사회주의 사회의 높은 노동생산성은 증대된 사회적 생산과 이에 기반한 인민의 복지를 가능케 하는 핵심적 원천이다. 그것은 선진사회주의 단계에서 특별히 중요성을 갖는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다. 생산에 과학·기술적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것, 생산전문화와 협조 그리고 통합으로 표현되는 사회적 생산의 개선된 계획기구, 보조 산업과 부문들의 우선적 발전을 통해 경제구조를 발전적으로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것, 각 기업의 노동의 과학적 조직화, 노동생산성을 촉진하는 모든 요소들에 영향을 미치는 산출물의 질 향상, 보다 나은 기술지식과 숙련을 구비한 노동력, 사회주의적 경쟁의 다양한 형태 발전, 최고급의 숙련된 경험의 대중적 확산 등이다.
과학기술혁명은 과학의 중요성을 한층 증가시키며 이제 과학은 바로 생산력이 되어가고 있다. 그것은 기술과 테크놀로지, 노동대상과 노동자의 자질 그리고 전반적인 문화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이 모든 것은 노동지출의 유효성에 근본적인 영향을 마치고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킨다. 사회적 생산의 유효성을 증대시키려는 소련공산당의 정책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의 최상의 성과들을 이용해 신속히 생산에 적용하는 것에 의지한다. 노동생산성은 가장 중요한 계획 지표이다. 제11차 5개년계획(1981~1985)이 시작되었을 때 산업부처들과 연합체, 기업들에게 5개년 간의 경제·사회발전에서의 노동생산성 향상이 계획되었다. 이 지표는 개별 산업이나 부문에서의 노동지출 변화를 좀 더 자세히 반영하는 평가된 순생산물이나 몇몇 다른 지표들에 따라 계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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