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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Labour Power)

개인의 작업능력, 개인이 물질적 생산에 사용하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의 총체. 노동력은 어느 사회에서나 생산의 근본적 원동력이다. 생산과정에서 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신의 생산경험과 작업습관을 발전시킨다. 적대적인 계급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생산수단을 박탈당하고 착취당한다. 착취의 형태는 전반적인 소유형태에 의해 결정된다. 자본주의 하에서 노동력은 상품이 된다. 노동력이 상품으로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은 1) 자신의 노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적 자유, 2) 어떠한 생산수단도 소유하지 못해 노동자가 생존수단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팔아야만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하에서 노동력은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가치와 사용가치를 갖는다. 하나의 상품으로서의 노동력이 갖는 사용가치는 노동자가 노동하는 동안 자기 자신의 가치보다 많은 가치 혹은 잉여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것은 노동력을 구매하여 소비하는 유일한 의미라고 생각하는 자본가에게는 원래의 목표이다. 노동력의 가치는 그 소유자의 정상적 노동능력을 유지시키는 생존수단, 노동자 가족의 유지, 교육과 작업기술의 습득 등과 같은 노동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비용을 합한 것이다. 요구의 수준,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이 요구하는 수단, 그리고 이러한 수단들의 비용이 변화되기 때문에 노동력의 가치는 사회발전 정도에 따라 다르다. 노동력의 가치는 나라마다 현저히 다른데 그것은 노동력 가치가 경제발전 수준, 민족적 특성, 역사적 배경, 자연조건과 기후조건 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생산이 발달될수록 노동자의 요구 수준과 노동력의 가치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도 소비수준 법칙」참조). 노동력의 가격은 노동력의 비용 이하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무엇보다도 노동시장을 압박하는 실업자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설명된다. 임금을 삭감함으로써(「임금, 자본주의하」참조)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물질적·문화적 욕구를 최저한도로 줄이려고 애쓴다. 그러나 노동계급의 투쟁은, 특히 세계사회주의 체제의 존재 하에서 이러한 경향을 저지하는 요인이며, 이때 노동자들은 자본가로부터 높은 임금을 포함해 중대한 양보를 쟁취해낸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노동력은 상품이 아니다. 왜냐하면 생산수단이 공공으로 소유되고 노동계급이 모든 부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개별 노동자의 사회주의 국가 그리고 협동조합 간의 관계는 사회의 전 구성원들의 이익에 맞게 노동자원 계획적이고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생산관계는 근로인민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그들의 문화적, 전문적, 물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잠재력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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