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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기금] (Accumulation Fund)

생산의 확장, 사회, 문화적, 일상적 필요를 위한 건물의 건축, 사회보장기금의 형성을 위해 쓰이는 국민소득의 부분. 소련에서 이 기금은 국민소득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국민소득의 4분의 3은 소비기금). 잉여생산물이 축적기금의 주요 원천이다. 물적인 측면에서 보면 축적기금은 생산수단(대체기금부분 이상의)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를 부가적으로 생산에 끌어들이는 데 필요한 소비대상으로도 구성되어 있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축적기금은 단일한 국가적 축적기금으로서 전체 사회적 생산의 규모에서 계획적 방식으로 형성된다. 축적기금은 무엇보다도 먼저 새로운 공장, 광산, 척도, 발전소, 농업기업의 건설과 새로운 장비, 기계, 설비와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따라 기업의 가동준비, 노동조건의 개선 등과 같은 생산축적에 지출된다. 생산축적은 물적 부와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를 확대된 규모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과학기술진보 속에서 생산축적은 생산기술수준의 향상과 그 발전의 가속화를 가능케 한다. 축적기금은 또한 주택, 공중보건시설, 문화, 일상서비스시설, 과학˙행정시설 등의 비생산축적에도 사용된다. 그 외에 비생산축적에는 노동자들을 부가적으로 생산에 끌어들이기 위한 주요한 수단들과 훈련 및 재교육을 위한 지출에 쓰여지는 기금의 증가가 포함된다. 비생산축적은 사회구성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광범위한 발전을 위해 서비스영역으로 확대된다. 축적기금으로 형성된 물적 비축과 보장기금은 안정적인 사회적 생산과 그것의 적절한 균형유지, 부분적 불균형의 제거를 위해 필요하다. 자본투자는 축적기금이 사용되는 주요한 방식이다(「자본투자, 사회주의하」참조). 기금은 경제의 균형과, 사회주의 사회 구성원의 물적˙문화적 욕구를 더 완벽하게 충족시키기 위한 경제의 계획적 운영을 확립하고 개선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물적 조건이다.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장점은 축적기금과 소비기금을 가장 적절하게 관련지을 수 있게 하고, 고도의 재생산을 인민복지의 안정적 성장과 결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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