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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혁명역량(3大 革命力量)] ()

I. 3대 혁명역량 이란 조국의 통일과 조선혁명의 전국적 승리'롤 위한 전략적 기본방침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조선혁명 기지로서의 북한의 사회주의 역랑‘, 반제투쟁의 주동으로서의 남한의 애국적 민주역랑국제 혁명역량이 포함된다. 해방후 북한은 혁명적 민주기지 노선을 통일문제와 관련한 혁명노선으로 견지해오다가 196422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3대 혁명역량 강화노선'을 제시하였다. 3대 혁명역량의 하나로서 남조선의 혁명역랑이 제기됨으로써 이때부터 민주기지론의 기조가 북한에서는 계속되고 남조선혁명론이라는 지역혁명론을 전제로 한 통일전략을 새로이 수립하게 된다. 이 회의는 조국통일이라는 장기성을 띤 혁명을 좀 더 빨리 완 수할 수 없는가 하는 문제는 혁명역랑을 빨리 길러낼 수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전제 아래, 혁명의 승리를 위한 세 가지 혁명역량 강화를 대남전략의 기본으로 삼았다. 다음해 414일 김일성은 인도네시아 알리아르함 사회과학원에서의 연설을 통하여 통일과 조선혁명의 전국적 승리는 3대 혁명역량의 준비에 달려 있으며 3대 혁명역량의 기본내용을 첫째로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 건설을 잘하여 우리의 혁명기지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더욱더 강화하는 것이며, 둘째로 남조선 인민들을 정치적으로 각성시키고 튼튼히 묶어 세움으로써 남조선의 혁명역랑을 강화하는 것이며, 셋째로 조선 인민과 국제 혁명역량의 단결을 강화하는 것"(<김일성저작선집J 4, P 239)으로 명시하였다.

 

. 3대 혁명역량은 분단된 국가에서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혁명동력에 대한 문제로서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두 혁명과 통일을 위한 필수요인이다. 그렇지만 3대 혁명역량 각각의 지위와 역할은 서로 달라 혁명 승리의 결정적인 힘은 주체적 혁명역량(북한 및 남한의 혁명역량)이며 그 중에서도 주도적인 역량은 북한의 혁명역량이다. 북한의 혁명역량은 혁명의 결정적 원동력으로 이 역량의 강화만이 통일의 기본담보가 되며 남한의 지역혁명은 북한 혁명기지의 지원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혁명역량의 강화 방침은 북한의 혁명역량 강화를 기본으로 하고 이와 함께 남한의 민주역량 강화를 밀접히 결합시킴으로써 주체적 혁명역량을 강화하며 이에 기초하여 국제적 혁명역량과외 연대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각각의 혁명역량의 강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북한의 혁명역량. 통일의 3대 혁명역량을 준비하는데서, 첫째 과업은 북한의 혁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역량은 정치, 경제, 군사적 역량으로 구성된다. 정치적 역량의 강화는 당을 튼튼히 하고 인민대중의 정치사상적 통일을 높여 그들을 당 주위에 묶어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적 역량은 정치 및 군사적 역량의 물질적 담보로서 이의 강화는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노선을 계속 견지하며 3대 기술혁명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사적 역량은 정치, 경제적 역량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의 강희는 4대 군사노선의 관철에 의해 이뤄진다. (2) 남한의 혁명역량. 남한의 혁명역량은 정치적 역량을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적 역량으로 이의 강화를 위해, 첫째 남한 인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각성시키며, 둘째 당을 강화하고 기본계급(노동자, 농민)을 당 주위에 결속시켜 반파쇼 민주연합전선 등의 다양한 통일전선을 형성하여 이에 광범한 군중을 집결함으로써 혁명역량의 대중적 기반을 강화하고, 셋째 국군을 와해하고 그들을 혁명의 편으로 전취해내야 한다. (3) 국제 혁명역량. 국제 혁명역량과의 연대성 강화는 조선혁명이 민족적인 것인 동시에 세계혁명의 한 고리라는 인식에서 나오며 이러한 연대성 강화를 통해 미제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이 혁명 승리를 위해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국제 혁명 역량과의 단결성 강화는 사회주의국가 인민들, 3세계 국가 인민들,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인민들, 자본주의국가의 노동계급 및 세계평화 애호 인민들과의 단결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이 같은 북한의 3대혁명역량 강화 방침은 대내외적 정세판단하에 제기된 것이다. 즉 첫째로 북한은 사회주의 개조가 완수되고 계속혁명을 추진하는 데 반해, 남한은 4·19혁명의 좌절, 5·16군사쿠데타 이후 반공정권의 강화, 주한미군의 장기주둔 등 식민지화 과정의 심화로 이어져 두 체제의 발전단계의 격차가 현저해짐으로써 두 지역의 혁명의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과, 둘째로 국제적으로는 1960년대 전반의 중국·인도 국제분쟁과 카리브해 위기에서 나타난 소련의 평화공존론의 한계 중소대립의 격화 등 국제환경의 중요성이 제기되었다는 인식 아래 북한은 3대 혁명역량 강화노선을 주장하였다. 결국 3대 혁명역량이란 북한의 대남혁명 지원 역랑을 높이고 남한의 혁명여건을 조성하며 남북한의 혁명역량 활동의 국제적 여건을 개선하여 통일과 혁명의 전국적 승리를 앞당기고자 하는 전략방침이다. 북한의 대남혁명론, 북한의 통일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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