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항 (河奎抗, 1899~?) 赤?] ()
(조공당원) 경기도 개성 출신으로, 하보항(河普抗)의 동생이다. 1915년 개성제일보통학교를 졸업했고 1918년 인천공립상업학교를 나왔다. 같은 해 4월에서 1920년 5월까지 서울 공익사(公益社) 점원으로 근무했다. 1922년경 잡화성을 경영하면서 개벽사 개성지사장이 되었다. 8월 개성에서 고려청년회를 조직하고 이사가 되었다. 개성상우회 이사를 지냈고 1925년 8월 경기도청년연합회 결성에 참여했다. 1927년 신간회 개성지회 결성에 참여하여 간사가 되었다. 이후 서점을 운영했고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여 신간회 개성지회 프랙션에 배속되었다. 해방 후 개성시인민위원회에 소속되었다. 1946년 2월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에 참석하여 중앙위원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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