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호(崔宗浩, 1904~?)] ()
(고려공청 만주총국 東滿道 위원) 함북 성진 출신으로, 1923년 용정(龍井) 동흥중학(東興中學)에 재학중 공산주의 청년단체 CK단(電卷團)에 가입했다. 9월 격문 살포사건에 연루되어 일본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었다. 1928년 8월 재동만조선청년총동맹 체육부장이 되었고 그해 고려공산청년회 만주총국에 가입하여 동만도 위원이 되었다. 1929년 12월 조선공산당 만주총국(화요파)에 입당했다. 1930년 3월 전동만폭동위원회의 지도 아래 반일시위에 참여했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31년 12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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