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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인(徐炳寅, 1896~?)] ()

(조공 전남도책, 민전 중앙위원)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상업학교 2학년을 수료하고 면화 중개업에 종사했다. 1925년 이래 목포청년회 간부, 목포전위동맹 간부, 목포면업노동조합 이사, 무목(務木)노동연맹 경리부 위원, 목포노동총동맹 상무집행위원을 역임했다. 1927년 8월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여 목포야체이까에 배속되었다. 1928년 2월 조공 전남도책이 되었다. 조공 탄압사건으로 검거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932년 5월 ‘전남노농협의회 사건’으로 광주경찰서에 한때 검속되었다. 1933년 잡지 「신세기(新世紀)」를 발행한 관계로 목포경찰서에 검거되었다. 1945년 11월 전국인민위원회 대표자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석했다. 12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 중앙준비위원 측 대의원으로 참석했다. 1946년 2월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에 전농측 대의원으로 참석하여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해 민전 서울지부 재정부장을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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