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동(朴喆東, 1915~41) 장의 張傑 淸吉] ()
(조선의용대 대원) 충청도 출신으로, 충주에서 학생운동에 가담했다. 1931년 12월 중국 심양(瀋陽)으로 망명했다. 1934년 2월 낙양군관학교(洛陽軍官學校)에 입학하여 1935년 4월 졸업했다. 그해 7월 조선민족혁명당에 가담했다. 1936년 1월 상해(上海)에서 무정부주의 단체인 남화한인청년연맹에 가입했다. 6월 대만(臺灣)으로 가던 도중 복건성(福建省) 천주(泉州) 나루터에서 일본 밀정에게 체포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일본 큐우슈우(九州)형무소에서 복역했다. 1938년 석방되자 조선을 거쳐 다시 중국으로 가 조선의용대에 입대했다. 1941년 여름 화북(華北) 팔로군(八路軍)지역으로 들어가 조선의용대 화북지대 제2대에 소속되었다. 12월 12일 하북성(河北省) 원씨현(原氏縣) 호가장(胡家莊)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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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동(朴喆東, 1915~41) 장의 張傑 淸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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