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설] ([主知說, 영 intellectualism])
일반적으로 지성적, 이론적인 것을 정의적(情意的), 행동적인 것보다도 우위에 두는 입장을 말한다. 비난의 뜻(생명력의 경시, 사물을 피상적으로 보는 것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1) 인식론에서는 실재는 감각이나 경험에 의하지 않고 이성에 의해서 파악된다고 하는 합리론을 말한다. 2)형이상학에서는 실제의 기지를 이루는 원리를 지적, 이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예컨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등에서 볼 수 있다)을 말한다. 3) 심리학에서는 모든 심리적 현상을 지적인 요소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예컨대 헤르바르트(herbart)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을 말한다. 4) 윤리학설에서는 의지보다도 이성이나 식견에 우위를 부여하고 도덕적 의지는 지적인 것에 의해서 규정된다고 하는 입장(예컨대 소크라테스, 스피노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을 말한다. ⇒주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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