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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存在, 영 being, 도 Sein, 프 etre])

유(有)라고도 한다. 존재란 '있다' 또는 '있는 것'을 의미하지만, '있다'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단순한 개념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개념을 사용하여 그것을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다만 그 용법을 지적할 수 있을 뿐이다. 1) '……이다'의 '이다'와 같은 경우 이것은 'S는 P이다'라는 판단에서 주어와 술어의 결합 관계를 나타낸다. 2) '……가 있다'와 같은 경우에는 '있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①시간ㆍ공간 속에 있는 지각의 대상이 되는 객관적인 존재. ②표상, 욕구, 감정 등 심리학의 대상이 되는 심적 존재, ③형이상학적인 실재, ④수학의 대상 따위를 시초로 하는 본질로서의 존재, ⑤본질적 존재(가능적인 것으로서의)에 대립하는 현실적 존재, 특히 인간의 주체적 존재(→현존재, 실존) 등의 갖가지 의미 가운데 어느 것을 본원적인 것으로 보는가는 철학의 입장에 따라 다르다. 3) 위에 밝힌 여러 존재는 각각 한정된 것이지만, 어느 것이나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들을 존재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내는 '존재'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존재하는 것의 가장 일반적인 개념으로서 비존재의 반대이다. 존재와 비존재에 대립의 변증법적인 해결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모든 사물은 부단히 다른 사물로 이행한다. 즉 만물은 생성하고 발전하며 사멸한다. 이에 따라 모든 존재하는 것은 존재와 비존재의 통일을 자체 속에 담고 있다. 생성과 이행으로서 존재는 자체 안에 자기의 부정태(否定態), 즉 비존재를 지닌다. 관념론자는 사유, 정신, 주관이 존재, 물질, 객관을 규정한다고 보며 유물론자는 이와 반대로 존재가 사유(의식)를 규정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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