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마르크스주의 | 인물 | 정치경제학 | 미학 | 철학 | 한국현대사회운동 | 한국사회주의운동가

       ■ 의견바로가기

[의미론] ( [意味論, 영 semantics])

1. 어떤 사물이 다른 사물을 표현하거나 지시할 때 일반적으로 거기에서 의미하는 것이 고찰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의미론이한 언어 표현에 있어서의 의미이다. 철학에 있어서 의미론을 다루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언어를 인간이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의 일종으로 보아 그 언어 행위의 종류와 기능을 상세하게 고찰하고 거기에서 의미의 존재방식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 그 하나이다.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철학이나 "의미란 사용이다."라는 표어가 그 전형적인 방식이다. 2) 다른 하나는 일정한 언어를 문장의 집합과 문장을 단어의 배열로서 고정화하여, ⓐ문장 사이의 규조적 관계, ⓑ문장과 그것이 표현하는 사태와의 관계, 나아가 ⓒ언어의 사용자는 어떠한 상황과 목적에서 어떠한 종류의 문장을 사용하는지 등을 일일이 고찰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세 가지를 각각 구문론, 의미론, 어용론이라 하고 세 개를 합한 것을 기호론이라 한다. 그러나 이 세 개는 서로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어서 ⓑ만을 끌어내어 다루는 것은 곤란하다. ⓑ와 같은 의미의 의미론을 연구하는 입장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기호 논리학이나 수학의 언어를 모델로 하여 형식적, 인공적인 언어를 구축하여 이 구조를 분석하면서 현실적인 언어로 접근하려고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와 같은 방식으로는 유동적이고 비형식적인 언어의 의미론이 파악되지 않으므로 일상 언어를 직접 그것이 사용될 때에 즈음하여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 입장은 ⓑ와 ⓒ의 일체화를 주장한다(→일상 언어학파). 그러나 근대적 의미론의 개척은 논리학이나 수학의 형식적 언어의 고찰을 기회로 시작된 것이 많다. 프레게나 러셀이 바로 그 선구자이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의미와 지시, 대상 지시어(對象指示語)와 술어의 차이점을 명확히 밝혔다. 동시에 수학을 의미 없는 기호 체계로 봄으로써 수학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 힐베르트의 증명론은 그 한계로부터 오히려 새로 형식적인 진리론의 전개를 보여주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진리론은 의미론의 중요한 각도에서 더 나아가 분석적 진리의 의미론적인 재구성을 시도하였다. 또한 여기에서부터 형식적인 모델론이 발전하였고 양상 개념의 모델론적 해명도 행해지고 있다. 지시 대상이나 진리치는 동일한 의미론의 대상이지만 의미나 내포와는 어떤 의미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 콰인은 외연주의(外延主義)를 취하고 내포주의(內包主義)를 배제하였다. 그러나 일상 언어는 그처럼 확연히 구분되지 않는 내포 논리학의 수립을 시도하는 것과 함께 촘스키 등의 언어사상을 어떻게 의미론으로 소생시키는가도 중요한 문제이다. Ⅱ. 언어학에 있어서는 언어 기호의 형태와 관련하여 그 내용을 연구하는 부문을 의미론이라고 말한다. 프랑스의 학자 브레알(Michel Bréal)이 1883년에 sémantique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의미의 변화와 언어의 생성과 소멸을 지배하는 법칙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이것은 역사적 즉 통시대적(通時代的)인 연구이지만 의미론은 역사적 변천과는 달리 동시대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언어 기호는 뇌 속에 축적되고 사서에 수록되지만 실제로는 문장 속에서 또는 문장으로서 사용된다. '금연'은 사전에 있어서는 하나의 단어이지만 교통 기관의 차 속에 이 말이 게시되어 있다면 "당국은 승객이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요구한다."라고 하는 문장(단정이나 의문이나 명령 등을 표시한다.)에 해당한다. "자네는 참 똑똑하구만."이라고 하는 문장은 여기에 포함된 어휘적, 문법적인 언어 기호로부터 성립하는 의미를 표시하지만 이 문장은 때로는 '똑똑하구만'의 반대인 '바보이구만'을 의미할 수 있다. 이것은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 표정, 주위의 상황에 의해서 그와 같이 해석되는 것이며 이것을 대화의 의미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대화의 의미가 전달될 수 있는 것은 '똑똑함'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바보'와는 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회 관습이 존재하고 있음을 기초로 한다. 대화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사회 관습적인 의미를 '의의(意義)'라고 칭하여 사전적 의미와 구별할 수 있다. 언어학의 의미론이 대상으로 하는 것은 사회적 관습으로서의 의의(단어의 의의, 변화성의 의의, 문장의 의의)이다.

■ 인접어

음양
의견
의리학
의무
의미
의미론
의사문제
의상
의식
의식 일반
의인관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 www.laborsboo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