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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 (〔禮學〕)

조선시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등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 윤리기강과 윤리도덕 문제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관심을 보인 성리학파를 일컫는 용어. 조선 중기에 접어들어 수차례의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피폐해진 사회 윤리기강을 주로 유학의 예기(禮記)의 정신에 의하여 바로 잡으려 하였다. 예학파는 이론적으로 인간의 본성과 천도(天道)의 이법(理法)을 토대로 하는 이상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유학적 사회질서 개념인 예(禮)라고 보았다. 김집(愼獨齊 金集)과 같은 사람은 예가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고 천리의 법칙을 보존하는 것(制人欲 存天理元法則)이라 하여, 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념을 바탕으로 예의 형식에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특히 상례(喪禮)를 인사(人事)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하여 중시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예학의 정신은 현실적으로 각 파당의 주도권과 이익에 이용되어 예송(禮訟)과 같은 사건을 초래하였고, 당쟁의 우여곡절을 겪게 한 계기가 되었다. ⇒예송, 송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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