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셰비키적 관념론 ] ()
러시아 원어로는 '멘셰비키화하여 가는 관념론'의 뜻. 1920년대 말부터 30년대 초에 소련의 철학 논쟁에서 소련 철학계에 나타난 데보린 일파의 관념론적 경향을 일컬어 이렇게 부른다. 이 일파는 반마르크스주의적인 유해한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되었다. 일찍이 플레하노프가 러시아의 현실을 분석하지 않고 자본주의 일반의 정의로부터 혁명 강령을 연역하려고 하였던 것과 같은 관념론적 경향이 이 데보린 일파의 특색이다. 이것은 멘셰비키파 또는 일반적으로 제2인터내셔널에 있어서 특징적인, 더욱이 이론의 당파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레닌적 단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변증법을 입장과 무관계한 방법론으로서만 고찰하고, 이것을 유물론과 분리하여 헤겔의 변증법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것 등이 이 일파의 특징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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