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링] ( Duhring, Karl Eugen)
1833~1921. 독일 철학자. 그에 따르면 철학의 임무는 경험사실을 사유에 의하여 가공하는 일이다. 지식의 기초는 감각이다. 자연계 모든 현상은 기계적 성질을 띠고 있다. 실체란 다름 아닌 물질이며 그 속성은 힘이다. 자연계에는 정당한 사유에 있어서와 같이 모순이라는 것은 없다. 사유의 법칙은 존재의 법칙과 합치되며 존재는 인식에 반영된다. 도덕론에서는 우리 행위의 영원불변의 법칙으로서의 권위성을 옹호하였다. 듀링은 주관주의에 대해 시종일관 반대하였다. 실증주의와 기계적 유물론을 절충한 '현실철학'을 주장하고 공상적 사회주의를 역설하였으며, 마르크스를 비판하였다. 독일 사회민주당의 일부에 영향을 미쳤으나, 엥겔스는 그의 저서『반 듀링론』에서 철학, 정치, 경제, 사회학에 관한 듀링의 견해에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그의 불철저한 점과 변증법에 대한 그의 무지를 통렬히 공격하였다.
【주저】Kritische Geschichte der Nationalökonomie und des sozialismus(1871) : Kursus der Philosophie(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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