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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념론] ([獨逸 觀念論, 도 deutscher Idealismus])

협의로는 독일 고전철학을 인식론적 또는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보아 이렇게 부른다. 그 인생관ㆍ역사관ㆍ세계관을 가리킬 때는 독일 이상주의라고도 번역된다. 그 공통적인 근본 원리는 세계를 자연과 역사를 통한 보편적인 이데아의 자기실현으로서 파악하는 것이고, 자연에 대하여 정신의 입장을 고수하려고 하며 그 과정에서 변증법적인 논리를 창출하였다. 본래 이것은 라이프니츠에 기초를 두고 레싱이나 헤르더 등에 의해 기반이 조성되었으나, 무엇보다도 실러와 휠더린에 의해서 칸트의 인식론적 관념론이 다시 형이상학적 관념론으로 변형된 것을 가리킨다. 결국 피히테에 와서 외면 세계라는 것은 그 자체가 곧 자아(自我ㆍIch)가 이를 비아(非我ㆍNicht-Ich)로서 스스로 정립(定立)해 놓은 것이 되는가 하면, 다시 셸링의 동일철학(同一哲學)의 입장에서는 외면 세계란 외적 현실과 내적 현실이라는 양면이 하나의 무차별적인 전체로서 나타나는 것이 된다. 또한 헤겔에 와서 이 관념론은 현실 속에서의 이성의 전개, 발양을 뒷받침하는 변증법의 이론적 체계로 바뀌면서 그 완성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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