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대당 관계] ([對當關係, 영ㆍ프 opposition, 도 Gegensatz])

논리적으로는 각기 주어와 술어가 동일한 상태에서 양과 질의 어느 한 쪽이 다르거나 아니면 양쪽 모두가 다른 두 개의 판단 사이의 진위(眞僞)관계를 말한다. 여기에는 네 종류가 있는데 1) 모순 대당 : "모든 S는 P이다."와 "어떤 S는 P가 아니다.", 또는 "모든 S는 P가 아니다."와 "어떤 S는 P이다."와 같이 양과 질이 다 같이 상이한 두 개의 판단의 진위 관계이다. 이 경우는 한 쪽이 거짓이면 다른 한 쪽은 참이다. 이것은 대당 관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예를 들면 "모든 대학 교수는 학자이다."라는 판단은 한 사람이라도 학자가 아닌 대학 교수를 지적하면 반박될 수 있는 것이다. 2) 반대 대당 : "모든 S는 P이다."와 "모든 S는 P가아니다."의 진위 관계를 말한다. 여기서는 한 쪽이 참이면 다른 한 쪽이 거짓이지만, 한 쪽이 거짓이라도 다른 한 쪽이 반드시 참은 아니다. 즉 양자가 동시에 거짓일 수가 있다. 즉 "어떤 S는 P이다."와 "어떤 S는 P가 아니다,"가 참인 경우가 그것이다. 3) 소반대 대당(小反對對當) : "어떤 S는 P이다."와 "어떤 S는 P가 아니다."의 진위 관계를 말한다. 양쪽 다 같이 참일 수는 있지만 양쪽이 다 같이 거짓일 수는 없다. 4) 대소 대당(大小對當) : "모든 S는 P이다."와 "어떤 S는 P이다." 또는 "모든 S는 P가 아니다."와 "어떤 S는 P가 아니다."의 진위 관계를 말한다. 이 경우는 전칭 판단(全稱判斷)이 참이면 특칭 판단(特稱判斷)은 거짓이고, 전칭 판단이 거짓이면 특칭 판단은 진위가 불명확하며 ; 특칭판단이 참이면 전칭 판단은 진위가 불명확하고, 특칭 판단이 거짓이면 전칭 판단도 거짓이다.

■ 인접어

담사동
당위
당위當爲
당파黨派
대개념
대당 관계
대당 관계
대동
대립
대립對立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