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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트 상태의 절대적 궁핍화] (Absolute Deterioration of the Condition of the Proletariat)

자본주의 하 프롤레타리아트 생활수준의 저하. 이것은 프롤레타리아트 상태의 상대적 궁핍화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의 기본적 경제법칙과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법칙이 작용한 직접적 결과이다. 이것은 프롤레타리아트의 열악한 사회적 지위와 생활조건, 노동조건의 악화로 나타난다. 그의 주요한 지표는 노동력가치와 노동자 실질임금 간의 차이(「임금, 자본주의하참조)가 계속 증가하는 것이다. 사회가 진보함에 따라 물질적 생활조건이 변화하고, 노동계급을 포함한 인구의 물질적, 문화적 혜택의 실질 소비수준은 점증하는 욕구에 비해 점점 뒤떨어지게 된다. 자본주의 하 프롤레타리아트 상태의 절대적 궁핍화는 각각의 시기에 더욱 더 낮은 실질임금으로 나타나고, 그 결과 자기 노동력의 정항적인 재생산을 가능케 하는 노동자의 욕구는 점점 더 낮은 정도로밖에 충족되지 않는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상태는 고율의 세금, 계속적인 소비재가격의 상승, 높은 지대-이것은 흔히 임금의 3분의 1이상에 해당된다-값비싼 의료서비스등에 의해 점점 더 열악해진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생활수준은 노동자의 힘을 고갈시키고 부상과 직업병의 원인이 되는 노동강도의 강화에 이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생활수준은 특히 과잉생산공황 기간동안에 파멸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대다수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직업을 잃게 되고 따라서 모든 생계수단을 잃게 되며, 실업자군과 결합하게 된다(「실업」참조). 실업과 물가상승에 반대하는 처방이라는 구실 하에 자본주의 국가는 자주 임금동결정책을 구사하고 교육, 의료사업, 주택건설에 대한 지출을 삭감하는데, 이것은 근로인민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또한 후자의 경우는 경제의 군사화에 의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런 군사인플레이션의 격과, 노동강도의 강화, 실질임금의 하락을 초래한다. 근로인민 중 비프롤레타리아계층의 상태도 역시 더욱 더 악화된다. 빈곤화된 농민과 소생산자들이 실업자군에 포함되고 결과적으로 고용된 노동자의 임금도 감소하며 그들의 노동조건도 열악해진다. 외국의 독점자본에 의해 지배되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저개발국가에서 프롤레타리아트는 국내자본, 외국자본으로부터 이중의 억압에 시달려야 한다. 과도한 착취, 높은 실업수준, 낮은 임금, 열악한 노동 및 생활조건, 극심한 빈곤, 높은 사망률 등이 이 나라들의 근로인민이 어떻게 사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들이다. 거기에서는 1인당 평균소득은 미국의 4~5%에 지나지 않는다. 독점자본의 노동조합과 다른 노동자조직에 대한 반동적인 정책과 노동계급의 민주적 권리에 대한 침해, 노동자를 탄압하는 입법화는 프롤레타리아트의 권리쟁취를 위한 투쟁을 방해하고 그들의 상태를 더욱 열악하게 만든다. 이러한 과정은 노동계급의 경제적 행동이 자본주의 체제의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노동계급의 정치적 운동과 긴밀하게 연관됨에 따라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계급투쟁을 격화시킨다. 자본주의 국가의 노동계급은 그들의 긴급한 이해를 획득하기 위한 투쟁 속에서 점증하는 세계사회주의 세력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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