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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소득] (Net Income of Society)

사회적 생산비용을 초과하여 판매되는 사회총생산물의 가치부분. 가격이 가치와 괴리되고 감가상각분이 고정재산의 실제마모 및 훼손분과 일치하지 않고 또 화폐크기 자체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순소득의 화폐적 형태는 그 안에 담긴 실질내용과는 다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순소득은 실현된 전체 잉여가치를 나타낸다. 순소득은 이윤, 지대, 이자로 나누어지며 착취계급에 의해 전유되고 노동계급을 더욱더 착취하기 위해 사용된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노동에 의해 만들어진 순소득은 사회적 부이며 모든 노동인민을 위해 사용된다. 그것의 창출과 분배에 관련되는 사회주의 사회의 순소득이라는 경제적 범주는 전체 사회와 기업공동체와 개인 노동자들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순소득의 사회주의적 특성은 그 사용에서 명백해진다. 레닌은 사회주의에서의 잉여생산물의 목적과 사회적 특성을 설명하면서 잉여생산물이 소유계급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계급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사회주의에서 순소득의 형성메카니즘은 자본주의에서 순소득의 형성메카니즘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순소득이 소유자들 간의 격렬한 투쟁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반면에,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순소득이 계획적으로 재화의 생산, 판매, 신장율과 비율, 생산물의 규모와 범위에 기초하여 형성되며 가격수준은 사회에 의해 의식적으로 결정된다. 소련과 여타 사회주의국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경험은 사회의 순소득을 두 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필요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 부분은 거래세(tumover tax), 생산자산에 대한 지불, 수리비나 임대비, 이윤의 임의유보, 사회보장을 위한 공제, 집단농장과 여타 협동조직으로부터의 소득세 등의 형태를 취하는데, 그것은 국가에 의해 축적되며, 국가의 집중된 순소득을 형성한다. 다른 부분은 국가기업과 농업협동조합(집단농장들)의 순소득을 구성한다(「사회주의 기업의 순소득」참조). 순소득의 이러한 두 가지 형태의 경제적 특징은 서로 같다. 사회 순소득이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것은 생산수단의 사회주의적 공공소유의 특수성과 사회주의 경제의 계획된 발전요구에 의한 것이다. 공동소유와 국민전체의 이해와의 통일은 사회 순소득 중 일부의 집중화를 전제로 한다. 가장 중요한 국민적 요구들은 이 기금을 통해 충족되었으며,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적•조직적 활동은 재정으로 충당된다. 더불어 집단적인 이익과 결부된 생산을 관리하는데 있어서의 이러한 원가계산원칙은 사회순소득 중의 일부가 국가의 계획과 생산확대와 효율적 재생산을 충족시키려는 목적에 적합하도록 생산공동체의 처분에 맡겨지는 것을 보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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