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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논쟁] ( intraparty debate)

레닌 : 논쟁은 우리 운동의 목적, 그 절박한 과업 및 그 전술에 관한 광범한 문제들에 대하여 많은 러시아 사회 민주주의자들 간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활기는 강령초안 심의에 꼭 필요한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논쟁이 무익한 것으로 남아 있지 않으며 그것이 인신공격으로 전락하지 않으며 또 그것이 견해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으며 적과 동지를 혼동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논쟁에 강령 문제를 끌어넣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도대체 어디에 의견불일치가 있는가, 그 불일치는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것인가, 그것은 본질상의 불일치인가, 또는 부분적 문제에 관한 불일치인가, 이 의견불일치는 한 개의 당 대열 내에 있어서의 공동사업올 방해하는 것인가, 또는 그렇지 않은 것인가—— 논쟁이 이와 같은 점들을 명백히 할 때, 그 때에야 비로소 이 논쟁은 이익을 가져 오는 것이다. (우리당의 강령초안, 1899, 레닌전집 제4, p.245)

공산주의자 사이의 의견의 불일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게 성장한 대중운동 대표자끼리의 의견불일치이다. 이것은 하나의 공통된 돌과 같이 견고한 기초 위에서의, 즉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승인하고 부르주아 민주주의적 환상이나 부르주아 민주주의적 의회주의와 투쟁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소비에트 권력을 승인하는 것을 근본으로 한 의견불일치이다. 이와 같은 기반 위에서의 의견불일치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성장에 따르는 병으로 노쇠병은 아니다. 볼셰비즘도 이런 종류의 의견불일치를 몇번이나 경험했다. 볼셰비즘은 이런 종류의 의견불일치를 둘러싼 소분열도 몇번인가 경험하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권력을 획득하고 소비에트 공화제를 창설하는 순간에는 볼셰비즘도 일체가 되었다. (이탈리아프랑스독일 공산주의자에 대한 인사, 1919, 레닌전집 제30, p.44)

 

스탈린 : 당내 토론은 어떤 뜻이 있으며 어떤 가치가 있을까. 다음과 같이 말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왜 여러분은 토론을 시작했는가. 토론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집안일은 밖에 내놓지 말고, 논쟁문제는 몰래 해결하는 편이 좋지 않은가 라고. 동지들, 이것은 잘못이다. 토론은 때로는 절대로 필요하며, 무조건 유익하다. 문제는 어떤 토론인가 하는 점에 있다. 토론이 동지적 범위안에서 실시된다면, 토론이 성실한 자기비판을 목적으로 한다면, 또한 그것이 우리 사업을 개선하며 노동자계급을 무장시키는 것이라면, 이 토론은 필요하며 유익하다. 그러나 우리의 공동사업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악화를 목적으로 하며 당의 강화가 아니라 그의 붕괴와 신용실추를 목적으로 하는 따위의 다른 종류의 토론도 있다. 이와 같은 토론은 통상 프롤레타리아트를 무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트를 무장해제 시키ᅵ는 것이 된다. 이러한 토론은 우리에게는 필요치 않다. (소련 공산당15회 대회, 1927, 스탈린전집 제10, pp. 352353)

 

유소기 : 당내에 어떤 문제에 대한 논쟁이 일단 발생하면 많은 동지는 일을 팽개치고 온종일이라도 혹은 한 달 동안이라도 헛된 논쟁을 계속하거나 멋대로 행동하면서, 당내의 모든 것을 저주하고 욕을 퍼붓는 행동을 하는 동시에 그러한 논쟁 속에서 당내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우리당 간부의 단결을 해체시키며, 당 규율을 약화시키는가 하면 당의 지도를 무능하게 하고, 당의 위신을 실추시키며 우리의 전투적인 당조직과 당 기관을 위한 집회장소로 바꾸어 버린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금까지 우리 당조직 일부에 한두 번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공산당원의 수양, 1939, 유소기저작집 제1, P.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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