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섭(崔昌燮, 생몰년 미상)] ()
(청총 중앙집행위원) 경남 합천 출신으로, 1922년 9월 삼가(三嘉)노동우애회 결성에 참여했다.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이 되었고 7월 합천 삼가청년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8월 면장의 비행을 성토하기 위해 소집된 삼가면민대회에서 실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0월 합천지역 노농운동자간친회에서 노농운동연합기관으로 삼각동맹(三角同盟)을 창립하고 상무집행위원이 되었다. 12월 삼가노동우애회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사회주의자동맹 발기인이 되었다. 1925년 2월 경남청년연맹대회 준비위원, 4월 전조선노농대회 준비위원, 1926년 4월 조선사회단체중앙협의회 창립준비위원이 되었다. 10월 경남사회운동의 통일과 계급적 단결을 꾀하기 위해 발기된 경남사회운동자대회의 자격심사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28년 4월부터 1929년 2월까지 「동아일보」 합천 삼가지국을 경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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