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崔相鎬, 1907~?)] ()
(영암공산주의자협의회 참가자) 전남 영암 출신으로, 전남공립사범학교를 다녔다. 1926년 성진회(醒進會)에 가입했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연루되어 검거되어 1931년 6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출옥 후 10월 야학에서 교사를 하면서 동지 획득을 위해 노력했다. 1932년 4월 영암공산주의자협의회에 가입했다. 5월 메이데이 기념회를 개최하고 소작권 이전 반대시위운동을 전개하여 지주와 신소작인을 습격했다.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34년 3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1945년 11월 전국인민위원회 대표자대회에 영암 대표로 참석했고 12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서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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