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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흠(具然欽,1883~1937) 滄海 蒼崖 江載厚] ()

(조공 중앙검사위원) 경기도 양주에서 철원군수를 지낸 전직 관료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 한학을 배웠다. 1901년 대한제국 궁내부 시종원 우시어(右侍御), 내부(內部) 지방제도 조사원, 내부 주사를 지냈다. 1910년 ‘한일합방’ 뒤 충북 괴산에서 농업에 종사했다. 1919년 가을 『만주일보(滿洲日報)』 봉천(奉天)지국장을 지냈다. 1921년 귀국해서 1922년 무산자동맹회에 가입했고 1923년 7월 사상단체 신사상 연구회 설립에 참여했다. 1924년 『동아일보』 지방부장을 지냈고, 1925년 『시대일보』 영업국장 및 논설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신문기자단체인 무명회에 가입했다. 같은 해 2월 전조선 민중운동자대회 준비위원, 불꽃사[火花社] 동인이 되었고 6월 조선공산당에 입당했다. 1926년 2월 조공 중앙검사위원이자 혁명자후원회(모쁠) 위원이 되었고, 또 3월 당중앙 후보위원에 선임되었다. 같은 달 시대일보 야체이까 책임자 겸 제2구 책임자로서, 언론기관과 사상단체 내에서 프랙션활동을 했다. 4월 정우회(正友 會) 결성에 참여하고 5월 모뿔 책임자가 되었다. ‘제2차 조공 검거사건’을 피해 10월 상해 (上海)로 망명했다.
(留滬 한국독립운동자동맹 총무부장, 중공 당원) 1927년 3월 모스끄바에서 열린 국제모뿔 제2차 대회에 조선 대표로서 참석했다. 5월 상해로 돌아가서 6월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에 가입했다. 9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여 강소성(江蘇省)위원희 법남구(法南區) 한인지부를 설립했다. 1929년 6월 동방피압박민족 반제동맹주비회 결성에 참여했고, 11월부터 총무부 비서가 되었다. 같은 달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를 해체한 뒤 결성한 유호 한국독립운동자동맹 총무부장이 되었으며, 기관지 『앞으로』 발행에 참여했다. 12월 광주학생운동을 선전하기 위해 상해 각단체연합회를 조직했다. 1930년 1월 동방피압박민족 반제동맹주비회 소속단체 대표회를 동원하여 상해에서 광주학생 운동을 지지하는 대중시위운동을 전개했다. 2월 상해한인청년동맹 결성에 참여했다. 그해 상해에서 3 · 1운동 기념시위, 6 · 10만세운동 기념시위, 8 · 29망국 기념시위 운동을 주도하다가 9월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된 뒤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복역중 메이데이 기념투쟁을 주도했다. 1935년 10월 만기출옥 하여 1937년 2월 28일 사망했다.
■ 인접어

강학제 (姜學梯, 1907〜30) 姜霜野
곽지산 (郭池山, 1904~44)
구봉운(具逢雲, 1907〜?) 具鳳雲 具赤 金晶山
구성태 (具成泰, 1895~1933) 구보
구순암 (具順岩, ?~1932)
구연흠(具然欽,1883~1937) 滄海 蒼崖 江載厚
구연흠(具然欽,1883~1937) 滄海 蒼崖 江載厚
구재수 (具在洙, 생몰년 미상) 金剛一 金仁哲
구창회 (具昌會,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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