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파] (〔프 Ecole de Chartres〕)
게르베르투스의 제자 사르트르의 사교(司敎) 폴베르투스(Fulbertus, 1028사망)에 의해 10세기 말에 창설되어, 12세기 전반(前半)에 학예(學藝)의 중심지로서 주목된 학교에 관계된 스콜라학자들을 말한다. 플라톤적 전통을 보유하고, 고대 학예의 연구(중세적인 인문주의)만이 아닌 자연 연구도 실시하였다. 이 학교를 주제(主宰)한 베르나르(Bernard de Chartres, 1124~1130 사이에 사망)와 그의 동생 티에리(Thierry, 영 Theodoric, 도 Dietrich 1155년 사망)는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를 모범으로 하는 자연철학의 연구를 실시하였다. 한때 이 학교를 주제(主宰)하고, 뒤에 뽀아디에의 사교(司敎)로 사망한 길베르투스 포레타누스(Gilbertus Porretanus, vm Gilbert de la Porrée, 1076~1154)는 변증법에 능통하였고, 교의(敎義)의 근본을 이성적으로 취급하려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category)에 관한 그의 저작은 중세 논리학의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이 학파와 관계있는 스콜라, 콘슈의 윌리암, 솔즈베리의 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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